[핵인싸 된 인스타그래머 ⑦] 부레옥잠 꿈꾸는 안혜랑

[더피알=안선혜 기자] 안혜랑(@rang.___.rang) 씨는 랑랑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모델이다. 8만4000명의 팔로어들에게 다소 몽환적인 느낌의 사진을 선보이고 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프리랜서 겸 유튜버로 활동하는 모델 랑랑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행복하게, 그리고 덜 불행 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 중 하나랍니다.
소개 문구가 특이해요. 왜 본인을 부레옥잠이라고 하신 거에요.
‘자기만의 세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어필하고 싶었던 부분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부레옥잠은 주변이 얼마나 오염되었는지, 내 상황이 얼마나 난처한지 상관없이 스스로를 자정하면서 커나가는 식물 이에요. 물론 자정할 수 있는 한계치는 있지만, 그 와중에서도 내 기준 안에서 맑고 청명하려 노력하는 존 재 자체가 좋아서 감히 제게 이입해서 묘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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