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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포케 ‘양세형표 아니네’
세븐일레븐 포케 ‘양세형표 아니네’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06.19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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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두부 2종 출시, 일반 도시락 대비 나트륨·칼로리 절반
JTBC 예능 해볼라고에서 양세형이 선보였던 포케 도시락.
JTBC 예능 해볼라고에서 양세형이 선보였던 포케 도시락.

[더피알=안선혜 기자] 세븐일레븐이 최근 출시한 도시락이 JTBC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메뉴와 오버랩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19일 ‘포케(Poke)’ 콘셉트의 샐러드 도시락 2종을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케는 참치와 두부, 곡물 등의 재료로 만든 하와이 전통음식이다.

공교롭게도 포케 도시락은 지난 2월 JTBC 취업예능 프로그램 ‘해볼라고’에 등장한 바 있다. 당시 세븐일레븐 면접에 도전한 양세형이 만들었던 메뉴다. 당시 위생이나 아이디어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쉽게 무르는 아보카도를 재료로 쓴 터라 상품화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에서 출연자가 낸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연결된 사례는 적잖이 있다. 지난해 무한도전만 하더라도 양세형과 조세호가 각 기업 면접에서 낸 아이디어를 배달의민족과 해태제과에서 적용해 주목받은 바 있다. ▷관련 기사: ‘취준생 조세호’ 아이디어도 제품 현실화

다만, 세븐일레븐 측은 비슷한 콘셉트의 상품이지만, 방송의 영향을 받은 제품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트렌드에 따른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때문에 마케팅 차원에서 방영 사실을 강조하는 시도도 없다. 

회사 관계자는 “샐러드 전문점이 많이 생기는 추세 속에서 포케 콘셉트 샐러드도 유행하고 있다”며 “건강한 도시락을 개발하려는 계획 아래 저염, 저칼로리 음식인 샐러드에 주목하게 됐다. 방송에서 나와 출시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이 만든 포케 도시락은 참치, 연어와 같은 재료 대신 닭가슴살과 두부를 메인 재료로 선택했다. 닭가슴살 포케 도시락에는 고구마, 렌틸콩, 강낭콩 등이 들어가고, 두부 포케에는 흑미밥, 병아리콩, 완두콩, 버섯볶음 등이 들어간다. 칼로리와 나트륨이 일반 도시락(평균 800kcal, 1300mg) 대비 절반 수준이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저염·저칼로리 도시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가공하지 않은 식재료를 섭취하는 ‘클린이팅’(Clean Eating)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 편의점 건강식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포케 도시락 2종.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포케 도시락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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