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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교육’ 통해 AI 대중화 나섰다
KT, ‘교육’ 통해 AI 대중화 나섰다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9.06.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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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대상으로 AI 교육용 패키지 출시
다음달 교육블록코딩 홈페이지 열고 경진대회도
KT가 출시한 AI에듀팩. KT제공
KT가 출시한 AI에듀팩. KT제공

[더피알=문용필 기자] KT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대중화에 나섰다. 대학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비교적 손쉽게 AI를 배울 수 있는 교재를 내놓은 것. 오픈 플랫폼을 통한 AI 생태계의 확대는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20일 AI 에듀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대학생 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생들까지 코딩교육의 필요성이 커졌는데 AI코딩을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는 종합 패키지에 대한 니즈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메이커스 키트를 내놓은 후 (이를 활용해) 대학들과 연계한 교육을 많이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메이커스 키트는 개발자들이 손쉽게 AI스피커 등의 단말을 제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처음에는 본인만의 AI플랫폼이 없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교육 목적으로도 많이 쓰였다”고 언급했다. 이번에 출시된 에듀팩에도 코딩교육 교재, 초소형 저가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와 함께 포함돼 있다. 

다음달에는 AI 블록코딩 홈페이지와 교재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마치 블록을 쌓은 것처럼 쉽게 코딩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KT의 이같은 행보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안고 있는 AI생태계를 자사 오픈플랫폼을 통해 확장시키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여기에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이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로도 풀이된다. 실제로 KT는 다음달 울산과학기술원과 함께 ‘제 5회 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를 개최하고 에듀팩을 통한 AI 서비스 및 기기개발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AI교육이나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실화 된다면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큰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KT가 지난 5월 선보인 대화 기반 부동산 정보서비스 ‘집비서’는 지난해 진행된 AI 서비스 개발 공모전의 최우수상 수상작이다. KT관계자는 “플랫폼이 열려있기 때문에 서드파티의 아이디어들도 언제든지 수용할 생각”이라며 “재미있는 아이템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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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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