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마케팅 뿐 아니라 책·예능 등 콘텐츠 시장 주가↑
“지금껏 본 적 없는 노인상 대두될 것”
유희 소재 넘어 진짜 욕구 읽어내야
“지금껏 본 적 없는 노인상 대두될 것”
유희 소재 넘어 진짜 욕구 읽어내야
[더피알=조성미 기자] 롯데제과는 최근 자일리톨껌의 광고 모델로 ‘국민배우’ ‘국민아버지’ 등의 애칭을 가진 고령의 이순재를 발탁했다. 그는 핀란드 민요를 개사해 무한 반복하듯이 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추는 ‘휘바 할아버지’로 분했다.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귀엽고 코믹한 모습이다.
‘귀요미 순재’ 덕분에 자이리톨은 마냥 가볍지 않으면서 유쾌하게 전 연령층에 새롭게 다가서고 있다. 본래의 나다운 모습을 넘어 기존 틀을 깨고 변신하는 ‘뉴실버 파워’의 대표 사례다.
광고모델 선정과 관련, 롯데제과 측은 “이순재씨가 ‘연예계 큰 어른’으로서의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코믹한 반전 매력을 겸비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주 고객인 30~50대뿐만 아니라, 10대와 20대의 젊은층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또한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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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모델들은 동년배의 시니어가 아닌 젊은층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에도 특유의 분위기를 뽐내며 등장한다. 모델과 콘셉트의 미스매칭이 오히려 주목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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