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섭의 글로벌PR-히스토리PR]
1928년 동아일보에 전면광고 낸 포드와 쉐보레
압도적 크기·물량공세로 상품광고 이상의 이미지 각인
1928년 동아일보에 전면광고 낸 포드와 쉐보레
압도적 크기·물량공세로 상품광고 이상의 이미지 각인
[더피알=신인섭] 지금으로부터 91년 전 포드와 쉐보레가 한국에 첫 선을 보였다. 두 자동차 모두 전면광고를 통해서였다.
포드 자동차는 1928년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연속 동아일보에 전면광고를 게재했다.
아마 온 나라가 놀랐을 것이다. 동아일보가 하루 6페이지를 발행하던 때라 전면광고가 드물던 무렵에 3일 연속 전면광고가 나타났으니 광고가 아니라 놀라운 뉴스였을 것이다.
게다가 첫날 광고에는 큼지막한 ‘양코배기’ 사진이 나왔고 당당한 선언문 같은 2단으로 짜인 글로 가득차 있었다.
헤드라인은 “신포드 자동차의 피로(披露)- 헨리 포드 술(述)”이었다.
1908년에 출시한 T-형 자동차 1500만대를 전세계에 판매한 포드가 드디어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신차(新車)를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이는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고, 드디어 한국 시장에도 등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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