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홍보맨 ‘트리플 크라운’
삼성전자 홍보맨 ‘트리플 크라운’
  • 최지현 기자 (jhchoi@the-pr.co.kr)
  • 승인 2011.12.13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준식 부사장·한광섭 전무·정광열 상무 동반승진


재계 최대 관심사였던 삼성그룹 임원(상무~부사장) 인사가 13일 발표된 가운데 삼성전자 홍보를 움직이는 핵심 멤버들이 줄줄이 승진 대열에 올랐다.

 

▲ 김준식 부사장, 고준호 전무, 노승만 전무, 한광섭 전무(左 상단부터 시계방향)

 

삼성전자 홍보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김준식 전무(커뮤니케이션팀장)가 부사장으로, 한광섭 상무(온라인홍보그룹장)가 전무로, 정광열 부장(온라인홍보그룹)이 상무로 각각 동반 승진했다.

삼성전자 온라인홍보를 국내 최강으로 올려놓은 주역으로 꼽히는 한광섭 상무는 전무 승진과 동시에 마케팅홍보그룹장으로 이동, 새로운 중책을 떠맡았다. 이에 따라 한 전무를 지근거리에서 보필하던 정광열 상무가 바통을 이어받아 온라인홍보그룹을 새롭게 이끌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삼성전자 홍보팀으로선 유례없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셈이다.

김준식 부사장, 한광섭 전무, 정광열 상무 승진에 이어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홍보일선에서 활약하는 이승백 부장도 상무로 승진해 ‘축제’에 합류했다.

삼성생명 커뮤니케이션팀도 ‘경사’를 맞았다. 홍보 전반을 이끌고 있는 고준호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으며, 바로 밑 강준영 부장 역시 상무에 올라 ‘재계의 별’을 따냈다. 강 상무는 승진과 동시에 중국본사 커뮤니케이션팀으로 옮겨 새로운 책임을 부여받았다.

또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에서 활동 중인 노승만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으며, 제일기획 홍보맨 성완제 수석(커뮤니케이션팀장)도 상무로 승진하면서 삼성서울병원 커뮤니케이션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승진인사와 별도로 삼성전자 우종삼 상무(마케팅홍보그룹장)가 삼성중공업 커뮤니케이션팀장으로 전보 발령 받았으며, 김부경 삼성중공업 상무(커뮤니케이션팀장)는 삼성커뮤니케이션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