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튜버가 트레이드마크 ‘빨간모자’ 벗은 이유
그 유튜버가 트레이드마크 ‘빨간모자’ 벗은 이유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07.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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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멤버십’ 확대…플랫폼 유료화 이어 크리에이터 유료화 확대
구독자와 긴밀한 접점, 새로운 형태·콘텐츠로 수익 창구 다변화
평소 빨간 모자를 쓰고 나오는 유튜버 신용하 씨는 채널 멤버십 영상에서는 모자를 벗고 나오기도 한다.
평소 빨간 모자를 쓰고 나오는 유튜버 신용하 씨는 채널 멤버십 영상에서는 모자를 벗고 나오기도 한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요즘 유튜브에서는 익숙한 빨간 구독 버튼 옆으로 새로운 버튼이 추가로 자리한 걸 종종 볼 수 있다.

각 채널을 유료로 구독할 수 있는 ‘가입’ 버튼이다. 유튜브가 지난해 8월 크리에이터 수익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채널 멤버십’ 모델로, 월 4990원으로 원하는 채널을 구독하는 서비스다.

유튜브 프리미엄이 플랫폼 자체의 유료화 실험이라면 채널 멤버십은 크리에이터들의 유료화 도전인 셈이다. 

각 채널에 따라 다르지만, 유료 구독자들만을 위한 영상을 제공하고 실시간 채팅과 댓글에 유료회원 전용 배지 등이 표시되는 등 구독자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들이 마련돼 있다.

단회성으로 쏘는 슈퍼챗(아프리카TV의 별풍선과 유사한 후원 제도) 등과 달리 채널 멤버십은 월 단위 결제라는 점에서 볼만한 콘텐츠를 꾸준히 내놓는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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