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화물운송 상생 생태계’ 구축 박차
삼성카드, ‘화물운송 상생 생태계’ 구축 박차
  • 박형재 기자 (news34567@the-pr.co.kr)
  • 승인 2019.07.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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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몰 오픈,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 등 협력관계 확대

[더피알=박형재 기자] 삼성카드가 화물운송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복지몰’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화물복지몰은 화물차주와 화물 운송 사업자를 위한 전용 쇼핑몰이다. 상대적으로 복지 혜택을 누리기 힘든 화물운송업 종사자들이 삼성그룹 임직원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화물복지몰에선 삼성카드가 국내외 500여개 주요 브랜드와 직접 거래를 통해 확보한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주요 품목으로는 스포츠센터, 건강검진, 육아·완구용품은 물론, 선물·꽃·케익 등 가족친화 상품이 있다. 또 자기계발을 위한 외국어 학습, 서점, 여가를 위한 여행·항공·숙박, 영화·공연티켓, 등산·캠핑 용품 등 1만여종의 상품서비스가 구비됐다.

아울러 특가상품은 구매금액에 관계없이 배송비가 무료라서 더욱 저렴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화물복지몰은 ‘화물 운송 삼성카드 BIZ’ 또는 ‘화물복지 삼성카드’를 보유한 화물운송 사업자만 가입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복지플러스 앱을 다운로드 받아 초기화면 회사명에 ‘화물복지몰’을 입력한 후 보유하고 있는 카드로 인증을 거쳐 회원 가입하면 이용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화물복지몰 특가 상품을 안내하고 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경품 추첨행사 또는 보너스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주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혜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몰뿐만 아니라 삼성카드는 화물차주와 운송사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전국24시콜화물과 제휴를 맺고 화물운송료를 카드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카드결제로 인해 과거 화물차주가 화물운송을 끝내고도 운송대금을 바로 못 받는 경우나 세금계산서 발송, 입금요청 등 번거로운 업무가 사라졌다. 화물차주들의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 조만간 서비스 가입회원이 3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카드결제 도입으로 화주와 주선사도 평균 한 달이 넘는 여신을 통해 현금유동성을 추가 확보할 수 있고, 화물차주에게 이체하고 세금계산서를 정리하는 수고로움도 덜게 됐다. 3만여명의 차주와 거래하는 화주와 주선사 회원도 1000명에 육박해 결제규모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카드는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화물운송사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상생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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