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여행 영상을 만든 이유
국정원이 여행 영상을 만든 이유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07.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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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언스·여행에 미치다와 협업
퀴즈형 콘텐츠로 참여·정보 숙지 증대
국가정보원이 미디언스, 여행에미치다와 협업해 밀레니얼을 주타깃으로 한 SNS 영상을 만들었다. (클릭하면 영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국가정보원이 미디언스, 여행에미치다와 협업해 밀레니얼을 주타깃으로 한 SNS 영상을 만들었다. (클릭하면 영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해외여행객이 몰리는 여름 휴가철, 국가정보원이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와 손잡고 밀레니얼을 대상으로 한 SNS 콘텐츠를 내놓았다.

인플루언서가 포르투갈 거리를 누비며 트램에 올라타고, 특유의 도시 풍광을 배경으로 셀피를 찍는 등 언뜻 보면 여행 ‘뽐뿌’(충동구매를 펌프질한다는 인터넷 용어)를 자극하는 일반 영상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기엔 몇 가지 트릭이 숨겨 있다. 멋진 영상미에 눈이 팔려 놓쳐버리기 쉬운 지점마다 해외여행객들이 조심해야 할 대표적 피해 유형들을 숨겨놓은 것. 이를 알아맞히도록 한 소위 ‘퀴즈형’ 콘텐츠다.

방학 시즌에 생애 첫 유럽여행에 나서는 경우가 많은 20대를 대상으로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행동’들을 참여를 통해 숙지할 수 있도록 고안한 아이디어다. 국가정보원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업체 미디언스가 기획했다.

김민석 미디언스 대표는 “영상을 보고 정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국가정보원이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해외안전과 피해 예방 방법이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된다”며 “밀레니얼 세대가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적극적인 참여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이번 퀴즈 이벤트는 오는 31일 오후 12시까지 ‘여행에 미치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자 중 정답자에겐 추첨을 통해 여권지갑+멀티 어댑터+휴대용 칫솔 살균기 SET(20명), DJI 오즈모 모바일2(2명), 고프로 액션캠 히어로7(화이트)+32GB메모리+쇼티 셀카봉(1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정답은 이날 공개되는 2차 영상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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