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타다, 삼성 출신 김호정씨 CCO 영입
쏘카·타다, 삼성 출신 김호정씨 CCO 영입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9.08.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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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커뮤니케이션본부 총괄…서울경제 기자 출신, 갈등 조율자 역할 기대

[더피알=강미혜 기자] 차량공유업체 쏘카가 김호정 전 삼성디스플레이 홍보부장을 커뮤니케이션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김 본부장은 쏘카와 함께 자회사 브이씨엔씨(VCNC)가 운영하는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의 커뮤니케이션도 총괄한다.

8월 1일자로 쏘카·타다 커뮤니케이션본부에 합류한 김 본부장은 언론인 출신 홍보인이다. 서울경제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STX에서 홍보업무를 시작, 2010년 삼성디스플레이로 이직하며 최근까지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일했다. 

쏘카·타다의 이번 인사는 택시업계와의 첨예한 갈등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승차공유 플랫폼을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대정부 관계는 물론 택시업계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조율자로서 역할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다 일부 기사들의 ‘일탈적 행위’로 인해 불거진 비판여론도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지난 7월 타다 기사들이 여성 승객을 몰래 촬영해 SNS 단체방에 사진을 공유하고 성희롱 발언 등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타다의 관리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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