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9-18 14:25 (수)
기업은행 일일직원 된 이사배, 기대효과는
기업은행 일일직원 된 이사배, 기대효과는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08.07 18:1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발성 이벤트 넘어 인기 유튜버를 IBK 스피커로 활용
타깃 고객 대상 디지털 금융 플랫폼 알리는 전방위 시도
이사배가 7일 기업은행 홍대역점에 직접 방문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이사배가 7일 기업은행 홍대역점에 직접 방문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더피알=안선혜 기자]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와 협업해 최근 카드를 출시한 IBK기업은행이 이사배를 아예 일일직원으로 영업장에 불러들였다.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면서 이 소식을 이사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산시키며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7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단 두 시간 스팟성으로 진행된 이벤트지만, 이사배가 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창구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은 만 하루가 안돼 1만3000여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는 등 화제성에서 톡톡히 재미를 봤다. 

현장 기록은 ‘은행원 메이크업’을 주제로 이사배표 영상으로도 만들어져 업로드될 예정이다. 오전에 진행한 CS(고객만족) 응대 교육을 받는 모습 등도 포함된다.

또 이날 저녁에는 기업은행 본점에서 100여명과의 팬미팅 시간도 갖는다. 경쟁률이 약 약 4대 1에 달했다는 전언.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정도 수준의 뷰(view)나 라이크(like)를 받으려면 많은 비용이 필요한데, 공동으로 상품을 출시하면서 기대 이상으로 매체(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지드래곤(GD·권지용)과 콜라보레이션 카드를 출시하고 솔로앨범을 포함한 리미디트 에디션 패키지를 내놓은 바 있다. 톱스타와의 콜라보에 이어 올해는 유튜버로 대상을 옮겨왔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GD와 콜라보는 기업은행이 광고 주체가 됐다면, 이번 협업은 이사배씨 채널로만 진행한다”며 “은행이 아닌 인플루언서가 스피커가 돼 고객 접점을 만들어 나간다”고 설명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아이돌 내세운 은행들, 이미지만 바꾸는 게 아니다

기업은행의 이번 행보는 단지 카드 판매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자사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젊은 고객들에게 알려 B2C 비즈니스 확장에 보다 파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사배 카드’는 기업은행의 스마트뱅킹 앱인 ‘i-ONE(아이원)뱅크’와 모바일지점인 ‘IBK큐브’를 통해서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달엔 힙합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아이원뱅크 전용 음원인 ‘I’m the ONE(아임 더 원)’을 공개하는 등 디지털 영역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타깃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음원 콘텐츠 프로젝트나 이사배와의 콜라보를 진행했다”며 “그냥 플랫폼이 좋다고 알리는 전략이 아닌 요즘 세대 눈높이에 맟춰 콘텐츠로 다가가려는 시도”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656500황초희 2019-08-08 19:00:36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마지막 문장 맞주ㅏ -> 맞춰로 수정해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