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톡] 브로드밴드는 왜 느닷없이 ‘브로밴드’를 결성했나?
[AD톡] 브로드밴드는 왜 느닷없이 ‘브로밴드’를 결성했나?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9.08.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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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리더로 밴드 결성…사명 연상시키는 중의적 팀명
모델·광고 전략 고객 세그먼트에 포커스, 음악 활용 다각화
냉장고 문을 열면 갑자기 등장하는 브로밴드 모습. 론칭 편 화면 캡처
냉장고 문을 열면 갑자기 등장하는 브로밴드 모습. 영상 화면 캡처
‘도대체 어디 간거야’라며 저녁 내 찾아다녔던 리모콘을 잠자리 들기 전 물 마시러 온 냉장고에서 만났다. 어두운 주방을 밝히는 냉장고의 빛을 뒤로 하고 만난 리모콘은 마치 천지창조의 순간처럼, 새로운 TV 세상을 예고한다.

[더피알=조성미 기자] 론칭 당시 중독성 있는 CM송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데 이어 10년 만에 음원 마케팅을 진행했던 SK브로드밴드가 이번에는 느닷없이 밴드를 결성했다. 이름하여 ‘브로밴드(BRO BAND)’다. 

사명과 브로더(brother, 형제)의 중의적 표현을 사용함, ‘브로(bro)’들이 모여 고객에게 어떤 큰 즐거움과 유쾌함을 전달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 한다.

회사 관계자는 “밴드라는 형식이 춤과 노래를 통해 듣고 보는 재미, 그리고 브랜드의 감성을 함께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통해 기존 일반적인 통신사 광고와는 차별화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브로밴드는 음악천재 헨리를 리더로 요즘 가장 핫한 배우 이정은과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김병철, 성우이자 배우로 매력적인 목소리를 지닌 장광, 카라 출신으로 다양한 끼를 보여주고 있는 허영지 등으로 구성했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배우 이서진과 헨리를 앞세워 ‘헤이, 브로’ 캠페인을 전개한 것에 비해 이번엔 판이 더 커졌다. 

캠페인을 기획한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TV와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이 매우 다변화 되고 있다. 어떤 고객은 시리즈물을 한 번에 몰아보기도 하고,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AI 스피커가 리모콘과 TV화면 메뉴를 어려워하는 실버 고객들에게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한다”며 “B tv는 이러한 고객들의 다양한 콘텐츠 이용 방식과 니즈에 부합하도록 세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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