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부산국제광고제, ‘1인 미디어’로 말한다
12번째 부산국제광고제, ‘1인 미디어’로 말한다
  • 안해준 기자 (homes@the-pr.co.kr)
  • 승인 2019.08.20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벡스코서 22일 개막
국내외 유수의 광고작품 전시, 인플루언서·1인 미디어 주제로 사흘간 60여개 컨퍼런스 진행
2019 부산국제광고제가 오는 22일부터 개막한다. 부산국제광고제.

[더피알=안해준 기자] 올해로 12회를 맞는 부산국제광고제가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관람객들을 만난다. 빠르게 변화하는 광고 생태계를 반영해 올해는 ‘Influence! 소비자에게 올바른 영향력을 미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정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1인 미디어는 물론 다양한 광고 작품까지 콘텐츠와 마케팅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비디오스타즈(Video Stars)는 주목 받는 1인 미디어를 조명하는 섹션이다. ‘크리에이터 체험존’, ‘언박싱,부산’, ‘틱톡 체험존’, ‘비디오 스테이지’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기업 마케팅 담당자들의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업계의 다양한 네트워킹과 정보 공유가 이뤄진다.

라인(LINE)의 비즈니스 전략팀장인 시니치로 무로야마(Shinichiro Muroyama)의 키노트 연설을 시작으로 틱톡 애드즈(Tik Tok Ads)의 스티븐 장(Steven Zhang), 레고(LEGO)의 마이클 에베센(Michael Ebbesen) 등 60여개 세션의 컨퍼런스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광고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새로운 콘텐츠와 마케팅 트렌드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60개 국가에서 2만 645편의 작품이 출품되면서 3년 연속 2만 편 이상 출품 기록을 세웠다. 행사 기간엔 1811편의 본선 진출작을 만날 수 있다. 일반인 부문의 출품작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출품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24일 폐막식에서 부문별 최종 수상 작품 선정과 수상작 중 가장 우수한 두 작품을 선정해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여할 예정이다.

로빈 피츠제럴드(Robin Fitzgerald), 조안나 몬테이로(Joanna Monteiro), 주리펑 타이둠롱(Jureeporn Thaidumrong), 멜빈 만가다(Melvin M. Mangada), 테드 림(Ted Lim) 등 해외 광고계 영향력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분야별 최종 수상작을 가린다.

최환진 집행위원장은 “이번 부산국제광고제는 상품 자체의 사용가치가 중요해지는 ‘절대가치’ 시대에서 소비자에게 올바른 영향력을 미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 유명 광고제들과 위상을 나란히 하는 행사로서 세상을 바꾸는 데 기여할 창조적인 솔루션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