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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혁신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기술과 혁신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 안해준 기자 (homes@the-pr.co.kr)
  • 승인 2019.08.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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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안나 몬테이로(Joanna Monteiro)·테드 림(Ted Lim)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
조안나 몬테이로(오른쪽)와 테드 림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
조안나 몬테이로(오른쪽)와 테드 림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

[더피알=안해준 기자] 올해 부산국제광고제가 메인 테마를 ‘인플루언서(Influencer)’로 정한 것은 달라진 커뮤니케이션 생태계를 상징한다. 기존 광고를 넘어 T2C(Technology To Creative), O2O(Online to Offline),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아가는 방법들이 점점 더 다양하고 정교해지고 있다.

2019 부산국제광고제 부문별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안나 몬테이로(Joanna Monteiro), 테드 림(Ted Lim)을 만나 최근 광고계 흐름과 주목할 지점을 짚었다. *현장 도움: NPR

“로컬 이슈도 표현은 무조건 글로벌해야”
“기술·혁신에 익숙해지는 연습 중요”

글로벌적으로 젠더이슈와 다양성 등에 담론이 광고계에서 호평 받고 있다. 크리에이터들이 염두에 둬야 할 점은 무엇인가.

몬테이로 소외계층, 예를 들어 여성, 노인, 인종 등의 사회적 소수자 관련 이슈는 절대로 50 대 50으로 바라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20~30년 전 내가 이 분야에 뛰어들었을 때 개인적으로 무척 힘들었다. 광고 산업 관련한 모든 것이 남자 위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 흑인, 여성 등 해당 이슈와 관련된 사람들이 광고에이전시에 업계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조직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많이 반영할 수 있는 의사결정자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하나의 예로 내가 있는 브라질은 전체 인구의 60%가 흑인이지만 그들은 TV에 나올 기회조차 가지지 못한다. 재능과는 별개로 이런 사람들에 대한 목소리와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법적인 체제가 마련돼야 할 필요성도 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한국에서도 ‘나이키 광고’ 같은 사례 나오려면

광고든 어떤 분야든 사람들을 차별하는 건 있을 수 없다. 누구든 공평해야 한다. 사람을 선택을 할 때 성별이나 인종이 아닌 누가 더 유능한지를 보고 뽑아야 차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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