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토요일을 아름답게~”
안철수연구소 “토요일을 아름답게~”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1.12.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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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회째…기증물품 39% ↑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가 오는 17일 아름다운 가게 분당 이매점에서 나눔과 재활용이라는 주제로 자선 바자 캠페인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옥 이전과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발표한 뒤 갖는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1일 전사적 글로벌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계획안을 발표했으며, 앞서 지난 10월엔 제2 창업을 선언하며 판교로 사옥을 이전한 바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규모와 참여도에서 한층 진일보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 비해 기증물품 수량이 39%, 참가인원은 18% 가량 증가했다는 것. 또 부서참여율은 100%에 달한다.


김홍선 대표·안철수 원장 직접 참여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직원들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십시일반으로 의류, 도서, 아동용품 등을 기증했다”며 “‘집 안에선 고물, 다른 이에게는 보물’이라는 모토로 캠페인을 펼친 결과 기증물품 약 6300여점을 모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김홍선 대표는 물론, CEO 시절인 2003년 첫 행사부터 매년 참여해 온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동참해 200점 가까운 물품을 기증했다고. 행사 당일에는 김홍선 대표, 권치중 부사장을 비롯한 안철수연구소 임직원이 ‘활동 천사’(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대표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공익 정신은 안철수연구소 창업 이래 변함없이 유지해온 기본 정신”이라며 “우리 사회에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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