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판서 쌓은 경험, 브랜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영화판서 쌓은 경험, 브랜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09.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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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지혜 도모브로더 스토리텔링팀 수석책임
오지혜 도모브로더 스토리텔링팀 수석책임
오지혜 도모브로더 스토리텔링팀 수석책임

과거엔 ‘노는 물’이 달랐던 선수들이 PR회사에서 각각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활약하고 있다. 위기관리 업무에 투입되는 변호사, 기술로 크리에이티브 구현을 고민하는 개발자 출신 AE 등 실제 커리어로 이를 증명해 보이는 사람들과 접촉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오지혜 도모브로더 수석책임은 대학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한 후 영화사 및 영화 홍보에이전시에서 근무했었다. 일반 PR회사인 도모브로더에 합류한 건 아직 1년이 안 됐지만, 헌내기 같은 새내기의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영화를 공부하셨다고요.

전공이 영화연출이었어요. 졸업영화로 안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하기도 했어요. 소량의 성과는 있었습니다.(웃음) 사회생활 초반에는 영화 홍보에이전시에 있다가 나중에 영화사로 옮겼어요. 킹스맨 개봉 때 열심히 홍보했어요. 또 ‘무현 두도시이야기’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를 맡은 것이 기억에 남아요. 일반 관객이 봤을 땐 흥행이 아니라 생각할 수 있지만, 굉장히 발로 뛰었던 작품이라 기억에 남아요. 전국을 도는 시사회를 많이 했어요.

어떤 계기로 도모브로더에 합류하게 되셨는지.

영화 홍보·마케팅을 도합 5년 정도 했는데, 점점 매너리즘에 빠지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은 꽤 오래전부터 있었어요. 사실 편견이 있어 이직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도모는 개인이 가진 가능성이나 역량을 존중해주시는 곳이라 잘 맞아 시작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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