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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폼’ 잡는 폰…콘텐츠는요?
새로 ‘폼’ 잡는 폰…콘텐츠는요?
  • 홍두기 기자 tospirits@the-pr.co.kr
  • 승인 2019.10.1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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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 디스플레이, LG 듀얼스크린으로 폼팩터 환경 구축
활용도 강점 분명, 대중성 넓히는 용도 꾸준히 발굴해야
접히는 스크린으로 새 폼팩터를 제시한 갤럭시폴드. 뉴시스
접히는 스크린으로 새 폼팩터를 제시한 갤럭시폴드 사용 모습(왼쪽)과 LG 듀얼스크린에 최적화한 유플러스의 멀티뷰 서비스 화면.  

[더피알=홍두기 기자]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듀얼 스크린. 화면 크기는 키우고 베젤은 줄이던 스마트폰이 다른 방향의 진화를 선택했다. 삼성전자는 접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고, LG전자는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했다. 폼팩터(Form factor, 외형적인 제품 형태)가 변한다. 새롭게 폼 잡을 수 있을까. 

삼성은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9’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차기 폼팩터로 꼽히던 폴더블 제품이었다.

언팩 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본부 사장은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흘 뒤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9’에서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와 듀얼 스크린을 함께 공개했다. 당초 폴더블폰으로 경쟁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랐다. LG전자는 듀얼 스크린이라는 또다른 폼팩터를 제시했다.

당시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은 기술은 준비됐지만 사용자 경험(UX)이 준비되지 않았다며 “통신사와 협력을 통해 새 폼팩터인 듀얼 디스플레이로 5G 시대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의미를 밝힌 바 있다.

새 폼팩터로 제시된 듀얼 스크린이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직접적인 경쟁을 하는 건 아니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역시 조만간 폴더블 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디바이스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시장에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으로 새 폼팩터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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