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안선혜 기자]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어 이탈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루 사이 수백명에서 많게는 천 단위로 숫자가 줄기도 한다는 것.

인스타그램이 어뷰징(abusing·봇 내지 별도 앱으로 가짜 팔로워를 늘리는 행위) 계정을 거르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과 함께 플랫폼 특유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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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앱에는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급작스레 빠졌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며 동감을 표하는 댓글이 여럿 달렸다. 한 에이전시의 경우 팔로어가 감소한 것을 놓고 클라이언트 측에서 보상을 요구했다며 토로하기도 했다.

단기간에 팔로어가 급감하는 건 이례적이다. 원인을 놓고 인스타그램 자체에서 진행하는 어뷰징 단속에 걸렸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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