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 관리도 유튜브로?
PI 관리도 유튜브로?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9.10.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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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속 회장님 사용법 下] 일대일 소통으로 개인 브랜딩
  

[더피알=조성미 기자] 레드카펫과 브라운관을 누비던 스타들이 유튜브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알 수 없던 인간적인 면모가 반전매력으로 느껴진다. 최고경영자들 역시 의외의 모습으로 유튜브 속으로 들어왔다.

[유튜브 속 회장님 사용법 上] B급 영상 속 CEO
[유튜브 속 회장님 사용법 下] 일대일 소통으로 개인 브랜딩

Case 2 회장님 안 계신 회장님 맛집

두산그룹은 지난 6월 뉴스룸을 열고 유튜브 채널에 ‘회장님이 자주 찾는 1만원대 맛집!’ 코너를 개설했다. 1977년 문을 연 순댓국집부터 집에서 가까운 칼국숫집 등 회장님뿐 아니라 여느 직장인도 점심시간에 쉽게 들를만한 식당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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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관계자는 “뉴스룸을 구축하며 일반 유튜버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하던 중 회장님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찾는 맛집을 소개하면 어떠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이 얘기를 들은 한 임원이 회장님은 소박한 음식을 좋아하신다고 귀띔해주셔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튜브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내보이는 콘텐츠인 만큼 회장님 맛집이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가기 좋은 음식점을 선택한다. 다만 식당정보는 회장님을 통해 직접 확인하기가 어려워 측근들을 통해 알아내고 있다.

회장님 맛집 콘텐츠는 뉴스룸의 메인은 아니어도 두산그룹의 이미지를 풍성하게 만드는 소스로 활용되고 있다. 뉴스룸은 언론에 자료를 제공하는 목적이 크지만, 일반 사람들도 드나드는 채널로 성장시키기 위해 재미와 정보를 갖춘 구성과 스토리텔링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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