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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피로도, ‘콘텐추얼 타깃팅’이 대안”
“광고 피로도, ‘콘텐추얼 타깃팅’이 대안”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10.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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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미디어 2019 컨퍼런스 개최…콘텐츠 중심 데이터 분석, 통합 접근법 중요
DMC미디어가 17일 ‘2019 디지털 마케팅 × 데이터 드리븐, 오디언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키노트 연설 중인 정연철 DMC미디어 부사장.
DMC미디어가 17일 ‘2019 디지털 마케팅 × 데이터 드리븐, 오디언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기조 연설 중인 정연철 DMC미디어 부사장.

“오디언스는 미디어가 아니라 콘텐츠에 시선이 잡혀 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17일 DMC미디어가 개최한 ‘2019 디지털 마케팅 × 데이터 드리븐, 오디언스(2019 Digital Marketing Insight X Data-driven, Audience)’ 컨퍼런스의 핵심 화두는 오디언스 찾기였다.

초개인화된 고객에 다가서기 위해서는 데이터 해석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이렇게 찾아낸 고객들의 관심을 끄는 승부수는 결국 콘텐츠라는 설명이다.

광고 역시 미디어·플랫폼별로 기획, 집행, 분석돼온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콘텐츠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인성 데이터솔루션사업팀 박사는 “광고를 보는 소비자는 내가 보는 콘텐츠가 어떤 매체에서 온 것인지 생각하지 않는다”며 “유튜브, SMR서 얼마가 아닌 콘텐츠 하나하나가 미디어로 분석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정연철 DMC미디어 부사장은 “마케팅 대상이 되는 오디언스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데이터 해석이 필수”라며 “데이터들 간의 연결성 속에서 맥락을 찾고 고객의 숨겨진 행동을 예측하라”고 강조했다.

컨퍼런스 전반에 걸쳐 언급된 것도 데이터 분석, 마케팅 자동화, 통합 솔루션이었다.

박홍규 마케팅기술연구소 실장은 “한 고객이 페이스북, 구글, 모바일 네트워크 광고를 한 번씩 보고 제품을 구매했을 때 각 미디어별로 효과를 카운트하게 되면 실제 구매는 1건이지만, 3건이 일어난 걸로 측정하는 오류가 발생한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통합 미디어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쉬운 툴을 활용해 각 시점에 맞게 캠페인 목적을 재설정해 운용하라는 조언이다. 가령 신규방문자 유입이 필요할 때와 매출증대가 필요할 때는 마케팅 타깃 대상이 달라진다.

이날 2020 마케팅 트렌드를 발표한 이준원 연구원은 “최근 3년 간 광고수용지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며 “광고에 대한 소비자 피로도가 증가한 상황에서 ‘콘텐추얼 타깃팅(contentual targeting)’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콘텐추얼 타깃팅은 콘텐츠 맥락에 맞는 광고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GDPR(유럽개인정보보호법) 적용 등으로 개인 데이터 수집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용이한 접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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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동영상 광고 플랫폼 경쟁 심화, 브랜드 세이프티 이슈 등으로 빚어진 인플루언서 마케팅 복잡성 증가, 다시 떠오르는 검색엔진 최적화 등이 중요 트렌드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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