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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로 가짜뉴스 잡는다”
“블록체인 기술로 가짜뉴스 잡는다”
  • 박형재 기자 news34567@the-pr.co.kr
  • 승인 2019.10.23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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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퍼블리시 성찬영 대표
퍼블리시 성찬영 대표
퍼블리시 성찬영 대표

[더피알=박형재 기자] 금융, IT분야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블록체인이 뉴스에도 접목되고 있다. 암호화폐와 데이터 분산처리기술을 적절히 활용하면 가짜뉴스와 팩트체크, 저작권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 언론사 CMS 시스템을 구축하고 언론 생태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퍼블리시 성찬영(36) 대표를 만났다.

뉴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신선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모델인가요.

퍼블리시는 언론사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퍼블리시 소프트’(PUBLISHsoft)로 기본적인 기능은 기존 언론사 CMS(콘텐츠관리시스템)와 비슷합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기자와 편집자에게 뉴스 제작도구를 제공하고 있어요.

남다른 점은 언론사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겁니다. 언론사들은 자체 토큰(암호화폐)을 생성하거나 저희가 만들어 놓은 블록체인 생태계에 참여해 기축통화인 ‘NEWS토큰’으로 구독자 보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가 암호화폐를 활용하면 어떤 이득이 있나요?

현재 언론산업을 가장 위태롭게 하는 원인은 조각난 독자층과 이로 인한 광고수익 하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독자들은 언론사가 아닌 포털이나 유튜브로 뉴스를 소비합니다. 개별 언론사의 홈페이지 접속률 하락은 광고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낮추고 이는 광고단가 하락으로 이어져 재정 문제와 직결됩니다. 경영환경이 악화될수록 언론사는 클릭을 위한 어뷰징 기사에 매달려 이는 독자를 더욱 이탈하게 만들고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광고주, 언론사, 독자로 구성된 언론 비즈니스의 기본적인 수익구조를 회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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