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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캠페인·클립영상 등 총 21편 제작 예정
[더피알=안해준 기자] 국가기후환경회의가 국민정책제안을 소개하는 영상 제작 업체를 모집하며 대국민 홍보에 시동을 걸고 있다. 범국민적 관심사인 미세먼지 대책을 어떻게 콘텐츠로 풀어낼지 주목된다.
올해 4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지난 30일 조달청을 통해 관련 홍보영상 제작 업체 모집 공고를 냈다.
다큐멘터리, 교양프로그램, 캠페인, 클립영상 4종의 형태로 총 21편을 제작할 예정이다. 제1차 국민정책제안의 수립과정부터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한 실천과제 등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사례를 통한 생활 속 상식 정보를 영상 속에 담아낸다.
최근 몇년 새 미세먼지는 계절을 불문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대통령 직속 범국가기구로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출범한 것도 이같은 배경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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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만드는 미세먼지 정책제안’을 만든다는 목표로 3개 권역별 토론회와 국민대토론회를 진행해 지난 9월 30일 ‘제1차 국민정책제안’을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10월 7일 정부에 공식 제안되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에서 홍보 영상 제작은 출범 첫 국민정책제안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관심도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은 디지털 환경에 발맞추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가기후환경회의 관계자는 “(국민정책 제안을) 글로만 말하는 것이 아닌 영상을 통해 국민에 홍보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봤다”며 “아직 협업 업체를 모집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방향성을 자세히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