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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美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이유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美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이유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11.19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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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T브랜드 스튜디오와 협업, ‘초맞춤형 현카’ 콘텐츠로 선봬
3개월간 협의…디지털 전환 발맞춰 글로벌 홍보 속도
현대카드가 지난 15일(현지시간)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뉴욕타임즈와 협업해 만든 영상 콘텐츠를 실었다.
현대카드가 지난 15일(현지시간)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뉴욕타임즈와 협업해 만든 영상 콘텐츠를 실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해외 홍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현대카드가 이번엔 미국의 디지털 혁신 언론사와 손잡고 판을 벌였다. 브랜디드 콘텐츠를 내놓고 이 영상을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고판을 통해 송출하며 ‘디지털 기업’으로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를 위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전면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의 T브랜드 스튜디오와 협업해 만든 ‘The Age of Super Customization’(초맞춤형 시대) 영상을 공개했다.

T브랜드 스튜디오는 뉴욕타임스가 운영하는 디지털 브랜드마케팅 조직이다. 결과물은 뉴욕타임스 온라인판을 비롯해 여타 SNS 채널을 통해 배포됐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네이티브 애드 글로벌 현황과 시사점

영상은 ‘슈퍼 커스터마이제이션’이란 화두를 던지고 있다. 지난 2월 정태영 부회장이 한국 기업 최초로 ‘IBM THINK’ 기조연설자로 나섰을 때 언급한 개념으로, 고객을 유형에 따라 분류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 부회장은 해당 영상에 직접 출연해 슈퍼 커스터마이제이션을 설명하며 회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에 대한 전문성을 드러낸다. 해당 콘텐츠는 애니메이션을 곁들인 3분 가량의 동영상으로 제작됐다.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이용욱 현대카드 홍보실 콘텐츠팀장은 “글로벌에서 의미있는 주제를 도출하고자 뉴욕타임스와 협의를 거치면서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며 “해당 개념을 제시한 CEO가 직접 출연하는 게 좋다는 판단 하에 설명형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와 협업에 소요된 기간은 약 석 달. 온라인판 기사가 나간 이후 별도로 15일(현지시간)엔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광고를 진행, 세계 최대 유동인구가 오가는 거리에서 영상을 노출했다.

현대카드 홍보실은 근래 자체 뉴스룸에 글로벌 탭을 신설하는 등 디지털을 통한 해외 홍보를 부쩍 강화하고 있다. 전사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면서 디지털 기반으로 다양한 접점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현대카드 뉴스룸, 이제 외신홍보도 ‘다이렉트’

지난 7월 오픈한 현대카드 뉴스룸 글로벌탭의 경우 월 평균 1만가량의 방문자가 유입되고 있다고 한다. 매달 3~4개의 해외 타깃 영문 콘텐츠가 업로드된다. 

현대카드가 해외 홍보에 공을 들이는 건 포화된 국내 금융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 신선장동력 엔진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11개 해외법인을 보유한 현대캐피탈과 달리 현대카드는 아직 해외 법인이 없다. 베트남 법인 설립이 예정된 상황에서 글로벌 현카 이미지와 함께 기업 평판 제고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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