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장기간 연말휴가를 보내는 분위기가 국내에도 차츰 도입되며, 여행업 광고가 활발해지고 있다.

3위 익스피디아(648.96 GRP)는 노란색 브랜드 컬러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으로 설레는 여행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트리바고(444.48 GRP)는 다양한 조건의 호텔을 착한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조해 12위에 올랐다.

26위의 아고다는 편리한 예약을 내세웠다. ‘미드나잇 인 파리’를 꿈꿨지만, 공항에서 만난 소울메이트와 ‘로마의 휴일’같은 휴가가 가능하다고 광고한다. 한 주간 657회 전파를 타 328.41 GRP를 누적했다.

12월 넷째주에도 기업PR 광고들이 활약을 보였다.

롯데그룹은 롯데와 함께 한 고객들의 추억을 나누는 ‘위드유 챌린지’의 수상작들을 광고에 활용하고 있다. 롯데마트에 원하는 선물을 받고 롯데월드, 롯데시네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또 맛있는 순간을 함께 하는, 언제나 곁에 있는 롯데를 보여준다. 658.86 GRP를 누적해 주간 광고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KT는 5G AI 팩토리에 들어온 엄청난 신입을 소개한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협동할 수 있는 로봇을 비롯해 문제 발생 전 예측하고 대응, 대한민국 산업을 더 스마트하게 만드는 기술을 통해 KT의 5G를 보여준다. 한 주간 1505회 전파를 타 484.73 GRP로 9위를 차지했다.

18위의 정관장은 창업 120주년을 기념해 안성기, 김성령, 정해인, 박은빈이 총 출동한 광고를 선보였다. 자축의 댄스 파티를 통해 앞으로도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광고로 398.98 GRP를 누적했다.

더불어 2019년 한 해 동안 스타트업들의 TV광고들이 꾸준히 이어졌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끌었던 마켓컬리(4위)와 토스(27위)가 11월 넷째 주 광고 시청률 순위에도 자리했다.

우선 마켓컬리는 보랓빛 마켓컬리 앱을 띄운 휴대폰을 흔드는 사람들과 맨 앞에 선 전지현을 통해 새벽배송 시장을 리드했음을 자화자찬한다. 한 주간 1692회 집행돼 553.91 GRP를 기록했다.

‘짠테크’의 선두주자 토스는 하루 만보씩 걸으면 최대 100원까지 적립 가능한 만보기 서비스를 광고, 326.13 GRP를 달성했다.

＊분석타깃 : 전체가구 ＊분석지역 : 전국 ＊분석채널 : TNMS 광고조사채널

조성미광고, 마케팅, 트렌드에 관심 있습니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