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유튜브의 유튜브에 의한 유튜버를 위한 이야기.

“미디어는 접점이다. 이용자 접점을 만들고 유치해가는 것, 모든 미디어들이 지향하는 바이다. 이용자(시청자/구독자)가 많고 자주 접할수록, 즉 그 접점이 넓고 단단할수록 강한 미디어다. 유튜브는 국가 간 장벽도 허물며 드넓은 이용자 기반을 확보해가고 있다.” p19

“마미손의 사례를 보며 우리는 두 가지를 짚어볼 수 있다. 하나는 플랫폼의 변화다. (중략) 또 다른 하나는 콘텐츠 기획에서 미디어의 틀이 없어졌다는 점이다.” p31

“유튜브와 가장 밀접한 창작 진영은 크리에이터들이다. 유튜브가 ‘1인 미디어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기도 하는데 이는 전적으로 크리에이터로 불리는 동영상 창작자들이 끊임없이 등장한 덕분이다.” p45

“세계 2위의 검색서비스라는 명성에 걸맞게 궁금한 모든 것은 이미 유튜브에 영상으로 올라와 있다. 1위는 구글이다. 그리고 구글의 검색 결과에서 상당수는 유튜브 영상이 가장 앞단에 나온다.” p54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에게 콘텐츠는 단순히 잘 만드는 것을 넘어 얼마나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는지, 공감대를 만들어내는지가 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공감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더 이상 구독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p58

“처음부터 기획이 잘 된 컨셉의 채널은 공감 콘텐츠와 더해져 그 자체로 고객과의 소통창구 및 판매창구가 될 것이다. 이는 고객과의 신뢰기반으로서 이용자 접점의 중요성을 재발견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p77

“지금까지 네이버 검색최적화와 구글 검색최적화를 이야기해왔다면 앞으로는 ‘유튜브 최적화’를 고민해야 한다.”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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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문법도 새로운 시도가 늘고 있다. 통상적인 기승전결이 아닌 ‘결승전결’ 혹은 아예 ‘결-결’로 간명하게 끝내는 작법도 자주 사용된다.” p91

“유튜브 최적화의 핵심은 무엇일까? 우선 검색을 했을 때 바로 발견할 수 있어야 하고, 아울러 추천 피드(Feed)에 걸려서 노출이 이루어져야 한다. 구독자를 늘려 알림으로 유입되는 것도 방법이다. 어떻게든 결국 이용자와 만날 수 있어야 한다.” p97

“(‘병맛’이 세대를 넘나드는 대중적 문화현상이 되면서) ‘B급 마케팅’이 활발해져 왔는데 최근에는 BB(Beyond-B)급 마케팅도 거론되고 있다. 여기서 주요한 요소로 거론되고 있는 것도 텐션과 병맛이다.” p108

“유튜브는 ‘돈’과 관련된 정보 유통을 필두고 직접적인 커머스 사업의 이용자 접점을 대폭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신뢰를 쌓아가고 있으며, 그 추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p117

강미혜지면과 온라인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고 있습니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