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프로들의 페북’으로 전환?
링크드인, ‘프로들의 페북’으로 전환?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12.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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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소개, 박람회 소식 등 ‘딱딱한 기업뉴스’에 반응하는 유저들
삼성전자·한화·현대카드 등 글로벌 소통 도구로 점차 확대 활용
리크루팅(recruiting) 채널로만 여겨지던 링크드인이 비즈니스 기반 소셜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소통 목적에서 활용도를 높이는 분위기다.
리크루팅(recruiting) 채널로만 여겨지던 링크드인이 비즈니스 기반 소셜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소통 목적에서 활용도를 높이는 분위기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리크루팅(recruiting) 채널로만 여겨지던 링크드인이 비즈니스 기반 소셜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아직 해외 중심의 이야기지만 국내에서도 조금씩 한국어 사용자가 늘고 있다. 

특정 타깃들이 모인 버티컬 소셜에 대한 주목도가 올라가는 요즘, 프로페셔널(professional)들이 모인 이 네트워크 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구글은 링크드인에서 1300만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북처럼 각종 동영상, 이미지를 곁들인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이용자들은 좋아요나 댓글로 반응한다. 형식은 비슷하지만 다루는 내용은 페이스북과는 차이가 있다.

각 지사나 사업팀이 벌인 내부 행사부터 자체 개발한 신규 기술에 대한 정보 등이 담겨있다. 그다지 대중적 소재는 아니지만 구글 기업문화나 IT 종사자들이 관심을 가질 법한 주제로 수천에서 1만이 넘는 인터랙션(상호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소비재 기업인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도 링크드인 계정을 운영 중이다. 100만 팔로어를 보유, 게시물당 수백 수천에서 많게는 1만 단위로 좋아요 등의 반응이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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