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경자년이 밝았다. 한 해를 시작하는 덕담과 새로운 계획을 이루고자 하는 결심 등 저마다 새해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기업광고로 신년을 기념하는 일이 드물어졌다. 이 가운데 대한항공이 거의 유일하게 TV광고를 통해 2020년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 서린 유리창에 적힌 ‘2020’이란 숫자를 ‘gogo’로 바꾸고 떠오르는 해를 통해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 주간 656회 전파를 타 654.21 GRP로 6위를 차지했다.

29위의 코카콜라는 길거리 떡볶이나 노래방 점수 100점, 친구와의 여행 등 소소한 행복을 영상에 담았다.

작은 일에서 행복을 느끼는 2020년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광고로 346.11 GRP를 누적했다.

새해 소망 가운데 손에 꼽히는 영어공부. 야나두는 ‘너도 할 수 있다’고 말하던 조정석이 직접 영어를 하는 광고로 1월 첫째주 광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광고로 한 주간 2799회 집행, 1427.99 GRP를 달성했다.

영어공부를 비롯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여타 교육업계 광고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비주얼로 개념의 뼈대를 잡는 와이즈캠프 개뼈노트는 대한민국 대표 비주얼 정우성을 모델로 기용했다. 자신감 넘치면서도 차분한 목소리로 초등 학부모를 공략, 410.88 GRP로 21위에 올랐다. 더불어 순위권 밖 31위에도 미래엔 에듀교재가 자리했다.

초등생이 겨울방학을 새 학기 기초를 다지는 시간으로 보낸다면, 청소년과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에 눈을 돌리기도 한다.

알바천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장님 김병철과 알바생 전소미가 함께 한다. 일자리를 찾는 예비 알바와 할 일이 많은 사장님,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다. 717.95 GRP로 4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5위에 오른 알바몬은 영화관, 편의점, 전단지 등 알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이들의 모습을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담았다.

여기에 ‘완전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란 유행어를 가진 박미경이 알바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덧붙여 재미난 광고를 완성했다.

＊분석타깃 : 전체가구 ＊분석지역 : 전국 ＊분석채널 : TNMS 광고조사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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