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5G 경쟁 2라운드는 ‘B2B’
이통사 5G 경쟁 2라운드는 ‘B2B’
  • 안해준 기자 (homes@the-pr.co.kr)
  • 승인 2020.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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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응급, 문화 등 이종사업과 잇달아 결합
고객층 다양화로 5G 저변 및 비즈니스 확대 모색

[더피알=안해준 기자] 5G 시장을 접수하기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2라운드가 시작됐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발표한 후 기술적 측면에서 혁신을 꾀했다면, 올해는 전방위 마케팅과 협업으로 본격적인 5G 대중화 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상생활 속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고드는 경험 마케팅이 전 분야에 걸쳐 확대될 전망이다.

① VR에서 음악까지, 콘텐츠 강화 속도↑
② B2C→B2B, 5G전 2라운드 본격화

올해 5G 시장은 소비자 중심의 B2C(Business to Consumer)에서 더 나아가 기업을 고객으로 삼는 B2B(Business to Business) 사업으로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이 사업을 확장하는 데에 있어 5G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회 전반으로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는 설명이다. 기업·기관들의 이러한 콜라보레이션은 소비자 대상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5G 기술을 이종사업과 결합하는 비즈니스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LG 유플러스는 캐나다의 설계 전문기업 아이비웨이브(iBwave)와 협력해 전문 설계 툴을 활용한 건물 인빌딩 품질 개선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야구장, 쇼핑몰 등 대형 건축물에서 내부 전체에 걸쳐 원활한 5G 서비스가 가능하려면 설계에서부터 그에 맞는 인빌딩 시스템이 반영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5G 인빌딩을 통해 대형 빌딩 어디에서든지 데이터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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