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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이 반찬 조리 과정 생중계하는 이유
동원이 반찬 조리 과정 생중계하는 이유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0.01.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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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반찬 LIVE’ 운영 시작…“소비자들에 신뢰감 주기 위해 기획”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더반찬이 조리 과정을 온라인 생중계한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더반찬이 조리 과정을 온라인 생중계한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식품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재편되는 HMR(가정간편식) 시장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산 과정을 공개하는 시도가 이뤄졌다.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투명성 제고 노력의 일환이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더반찬은 음식의 조리 과정을 실시간 방송으로 볼 수 있는 ‘더반찬 LIVE’를 최근 시작했다. 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소비자가 더반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직접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상영은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DSCK센터(Dongwon Standard Central Kitchen) 조리장 내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이뤄진다. DSCK센터는 HACCP 인증을 획득한 대규모 조리장으로, 셰프 30여명 지도 아래 조리원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일규 동원그룹 홍보팀장은 “조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라이브 상영을 기획했다”며 “특히 더반찬의 경우 수작업으로 반찬을 만들다 보니 이 과정을 직접 보여드리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청 가능한 라이브 영상은 식재료 전처리(세척)부터 국 조리, 반찬 조리, 포장 과정으로 각 라이브 상영시간이 다르다.

김 팀장은 “제품을 미리 만들어두는 게 아니라 주문량에 따라 그때그때 맞춰서 조리하기에 공정별로 작업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공휴일 및 운영 외 시간은 녹화 영상을 반복 재생해 보여준다.

혹여 모를 직원 초상권 노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부분 얼굴이 나오지 않는 각도에서 촬영이 이뤄지고 있고, 위생을 위해 전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원치 않게 얼굴이 노출될 일은 없다”고 밝혔다.

식품업계에서는 HMR의 최대 격전지로 온라인을 꼽고 있다. 동원그룹의 경우 지난 2016년 HMR 독립 전문몰인 더반찬을 인수한 이후 독자 플랫폼을 키워 가면서 현재 회원수 60만명에 달하는 온라인몰로 성장시켰다.

최근엔 ‘구독경제’ 트렌드에 맞춰 정기배송 상품에도 주력하고 있다. 1인가구 맞춤형 ‘7데이세트’를 비롯해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정기식단’, 다이어트용 ‘칼로핏 350’ 등 3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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