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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21세기 괴벨스를 꿈꾸는가
누가 21세기 괴벨스를 꿈꾸는가
  • 박형재 기자 news34567@the-pr.co.kr
  • 승인 2020.01.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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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화, 집중공격, 확대의 원리
디지털상에서 확산되는 가짜뉴스
리얼리티 표방한 페이크로 내부 결속

[더피알=박형재 기자] “거짓도 천번 말하면 진실이 된다.”

히틀러의 선전가 괴벨스가 한 말이다. 이런 식의 선전 선동이 오늘날에도 나타나고 있다. 프로파간다에 유튜브와 디지털이 접목되면서 가짜뉴스를 기반으로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진실처럼 마구잡이로 확산되는 중이다.

1945년 4월 29일 소련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히틀러는 베를린 지하 벙커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5월 8일 나치가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고 소련은 다음날 이를 받아들였다.

공식 종전이 선언됐으나 몇몇 도시는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았다. 소련군이 베를린을 완전히 점령하자 시민 1000여명은 자살을 택했다. 전쟁 말기 독일인은 소련군에게 항복하는 것을 병적으로 기피했다. 독일인들은 왜 나치 종말에도 물러서지 않았을까?

이는 전쟁 초부터 일관되게 유지되어온 선전술 덕분이었다. 히틀러의 선전가인 괴벨스가 주장한 증오와 분노, 우월감 정책이 독일인들의 몸과 마음을 지배했다.

여현준의 <마케팅의 역사: 괴벨스, 마왕의 마케팅>에 따르면, 괴벨스는 유대인에 대한 증오를 나치 정권 창출에 적극 활용했다. 그가 독일 전역에서 벌인 캠페인은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이게 다 유대인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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