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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판이 車를 인식하는 순간 메시지가 달라진다
광고판이 車를 인식하는 순간 메시지가 달라진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0.01.20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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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C-11번가, 택배기사 타깃팅 옥외광고 캠페인 진행
올림픽대로 내 CJ파워캐스트의 디지털 하이웨이 빌보드에 집행되는 11번가 옥외광고 캠페인.
올림픽대로 내 CJ파워캐스트의 디지털 하이웨이 빌보드에 집행되는 11번가 옥외광고 캠페인.

[더피알=조성미 기자] 서울 여의도 인근 올림픽대로에 택배차량이 나타나자 도로변 전광판에 ‘택배 기사님 늘 감사합니다!’란 문구가 나타난다. 광고가 필요한 이들에게 꽂히는 타깃팅이 화두가 된 가운데, 옥외광고판에서도 타깃팅 광고가 시도되고 있다.

SM C&C 광고사업 부문과 11번가 함께 선보이는 이번 캠페인은 평상시엔 일반 광고가 집행되는 평범한 빌보드가 특정 차량이 지나가는 순간에는 그 차량만을 위한 빌보드로 바뀐다. 

‘차량 인식’ 기술이 도입됐는데, 이는 빌보드 전방에 설치된 차량 감지 카메라를 통해 170m 이전부터 진입 차량을 인지하고 신호를 송출, 해당 차량이 이동하는 시점에 선정된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쉽게 지나쳐버릴 수 있는 옥외 매체의 한계를 넘어 ‘나만을 위해 특화된 메시지’를 만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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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인 11번가는 커머스 포털이라는 업(業)에서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택배 기사에 주목했다. 새벽 배송, 당일 배송 등으로 더욱 길어진 근무환경과 설 연휴를 앞두고 늘어난 업무량에도 열일하는 택배기사들에게 ‘이른 아침부터 점심시간도 없이, 노곤한 오후에도, 늦은 밤 시간까지 수고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 제작한 SM C&C 광고사업부문 현재호 플래너는 “고도화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 수집을 통해 세분화된 타깃팅이 가능한 매체를 최신 기술과 접목했다”며 “보다 유연하고 정교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한, 국내 옥외광고에서는 유일무이한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택배기사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이번 캠페인은 올림픽대로 내 여의도 인근에 자리한 CJ파워캐스트의 디지털 하이웨이 빌보드(Digital Highway Billboard)를 통해 만날 수 있다.

4개의 시간대에 맞춘 메시지가 송출된다. 아침(왼쪽)과 오후 버전의 시안.
4개 시간대에 맞춘 메시지가 송출된다. 아침(왼쪽)과 오후 버전의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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