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11-29 09:00 (월)
‘신종 코로나’ 몸조심…오프라인 이벤트 줄줄이 취소·연기
‘신종 코로나’ 몸조심…오프라인 이벤트 줄줄이 취소·연기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0.02.05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특정 다수 모이는 행사 지양해 위험요인 최소화
기업들도 소비자 행사 등 잠정 연기

[더피알=조성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오프라인 행사가 줄줄이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다.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은 방청객 없이 녹화가 진행되는가하면 2월 졸업식도 최대한 간소하게 치르는 분위기다. 기업들 역시 소비자 체험 공간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계획한 이벤트를 취소하는 등 혹시 모를 감염병 확산 예방에 나서고 있다.

▷관련 기사: 메르스 사태, PR·마케팅에 미치는 영향은?

LG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오는 24일~27일간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0 전시 참가를 전격 취소했다. LG전자 측은 “전시는 하지 않아도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사전에 약속된 미팅은 별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안전 여부를 판단해 추후 신제품 공개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1~2월에 예정된 주방 공개 행사를 취소했다. 역시 신종 코로나로 인한 잠재적 위험을 없애기 위한 결정이다.

소비자 대상 개방행사 중단을 알린 EBS ‘자이언트 펭TV’의 펭숙소(왼쪽)과 맥도날드.
소비자 대상 개방행사 중단을 알린 EBS ‘자이언트 펭TV’의 펭숙소(왼쪽)과 맥도날드.

비오템옴므의 경우 7일로 예정된 류준열의 사인회를 공지 하루 만에 철회했다. 밸런타인데이 기념 럭키백 행사를 열어 70여명의 소비자와 대면할 계획이었는데, 사인회에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것을 우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EBS ‘자이언트 펭TV’ 제작진은 지난 30일 일산EBS에 마련된 펭숙소 관람을 잠정 중단했다. 펭클럽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것으로,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개시한다는 입장이다. 

소비자 행사뿐 아니라 소규모로 진행되는 기자나 관계자 대상 행사들도 연이어 연기되고 있다.

구글코리아가 5일 진행하기로 했던 ‘구글 신규 기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은 이틀 전인 3일에 취소를 알렸다. 네트워킹이 주요 취지였던 만큼 일정을 연기하고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다시 자리를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엑셀러레이터 기업 프라이머가 마련한 스타트업 데모데이 역시 행사가 취소됐다. 대신 11개 참가기업의 피칭 영상을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공개하는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다.

불가피하게 행사가 치러지는 경우엔 혹시 모를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티메이트 코스메틱 브랜드 세이브(SAIB)는 성 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오는 16일까지 운영하는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이브앤코 커뮤니케이션팀 노효진 팀장은 “이미 보도자료가 수차례 나가고 고객들과 약속된 부분이 있어 (상황이) 어렵지만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마스크와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을 상시 배치하고 매장에 드나드는 직원들은 꼭 손을 씻도록 교육하는 등 위생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장 행사를 취소하지는 않더라도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것을 염두에 두고 다른 기업들도 다각도에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내부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를 잠정중단하는 비상상황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3월에 예정된 행사들이 있어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 전치우 매니저는 “다음주 진행하려고 했던 대학생 봉사단의 발대식을 연기했다”며 “임직원이 매월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과 전국 각지에서 직원들이 모이는 사내 교육도 중단, 비일상적인 접촉을 최소화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 예방수칙

1.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씻기
2. 기침할 땐 옷 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3.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4.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호흡기 증상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
5. 의료기관 방문시 해외 여행력 알리기
6. 감염병 의심될 때는 병원에 바로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보건소에 전화연락

코로나19 질병관리본부 사이트 바로가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