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마저 D2C…기존 유통망 갈등 해소 관건
다단계마저 D2C…기존 유통망 갈등 해소 관건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0.02.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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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애터미도 온라인 직거래 시도
업종망라 확장 추세, 가맹점주 매출 타격 전해지기도
D2C를 추진하는 업종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서 기존 유통망과의 갈등 조율이 필요하다
D2C를 추진하는 업종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서 기존 유통망과의 갈등 조율이 필요하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미국 전자상거래의 절대 강자 아마존을 위협하는 존재로 주목받는 키워드 D2C(Direct to Consumer·소비자 직접 거래)가 국내 비즈니스 판도 흔들어 놓고 있다. 식품회사들은 잇달아 자사몰을 재정비하는 한편, 저녁배송·정기배송 등의 서비스를 강화했고 패션회사들도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만들며 자사몰 키우기에 승부수를 걸고 있다. 

이와 동시에 다른 한편에선 가맹점 등 기존 유통 채널과의 갈등이 부각되기도 한다. 

▷관련기사: 유통 생태계 바꾸는 D2C 바람

D2C를 추진하는 업종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심지어 방문판매 조직의 대표주자인 다단계판매사업체마저 온라인상 소비자 직거래를 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한국암웨이와 애터미다.

애터미는 지난해부터 기존 고객들을 모바일 쇼핑몰 회원(판매자)으로 가입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기존 네트워크 마케팅 모델을 온라인에도 도입해 한 회원이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네트워크 사다리 상위에 있는 회원에게도 일정 비율로 포인트가 쌓이도록 보상책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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