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핑리뷰] 홍보마케팅 고수가 되려면
[클리핑리뷰] 홍보마케팅 고수가 되려면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0.03.03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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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_작은 회사의 마케팅은 달라야 한다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게 나오는 초속 무한의 시대. 책, 영화, 제품, 서비스 등 그냥 지나쳐버리기엔 아까운 것들을 핵심 내용 중심으로 클리핑합니다.

작은 회사의 마케팅은 달라야 한다. 이연수, 문인선 저
작은 회사의 마케팅은 달라야 한다. 이연수, 문인선 저

한줄평 프로는 환경을 탓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재확인! 

“특화된 기술이나 서비스를 제품으로 하는 중소기업, 스타트업은 본질 자체에 충실할 때 설득력을 얻는다. 본질에 천착하는 태도가 본연의 업무와 서비스에 더욱 매진하도록 만드는 힘이 된다. 편법과 작전, 술수로 상대의 눈과 귀를 잡는 것은 이제 ‘홍보마케팅 하수’나 하는 일이다. 오히려 팩트로 정면승부하기, 이것이 고수의 전략이다.” p21

“홍보인은 상품이나 서비스의 기능과 장점을 설명하는 해설자가 아니다. 왜 그런 기능이 나와야 하는지, 그래서 어떤 가치가 새롭게 생기는지를 알리는 ‘가치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 p32

“내 손에 쥐어진 상품을 열심히 공부하고, 유사 시장 현황도 파악하며, 각종 소비자 현황 자료를 들여다보고 ‘가치’라는 보물찾기를 해야 한다. ‘내 것’만 보지 말고 내 것이 포함된 ‘사회’와 ‘세계’와 ‘사람들’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끊임없이 관찰해야 한다. 결국. 홍보는 사람에게로 향하는 것이니까.” p33

“계획을 세울 때는 그 시점의 특성이나 특별 이벤트 등을 함께 고려해서 ‘시점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기획한다. 홍보마케터는 ‘최소 한 분기 정도는 앞서서 산다’라는 마음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갖자. 미리 시기별 홍보 계획을 세워야 딱 필요한 순간에 실행할 수 있다.” p51

“착한 홍보는 분명 힘이 세다. (중략) 선한 의도를 가지고 의욕적으로 시작했다가 흐지부지되면 소비자에게 더 큰 실망감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업 캠페인은 최소 7년 이상 해야 소비자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선다고 한다.” p58

“홍보 담당자의 역할은 회사에 이슈가 생기거나 우환이 생겼을 때 더 빛을 발한다. 언론사에서 전화가 걸려왔을 때 적절하게 대응하고 대외적으로 공식적인 코멘트를 해야 하는 위기상황 때 회사의 ‘입’, 즉 소통 채널이 되어줄 사람이 바로 홍보 담당자이다.” p71

“계획을 상세히 정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여러 상황을 미리 가늠하고 목록화해 앞으로 닥칠 일을 예상하고 문제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인다는 의미다. (중략) 계획을 세우는 또 하나의 목적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아무리 참신하고 기발한 계획도 제대로 실행되지 않으면 헛된 종잇조각에 지나지 않는다.” p78

“아무리 신중하게 전개했다 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역풍이 불 수 있는 것이 홍보마케팅 캠페인이다. 완전무결한 홍보마케팅 캠페인은 없다. 홍보마케팅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위기나 이슈 등을 목록화하고,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대비책도 검토한다. 준비된 사람에게는 문제도 덜 생긴다.” p119

“불과 1,2년 사이 블로그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유튜브로 온라인 마케팅의 강자가 바뀌었다. 이러니 지금 유행해서 떠오르는 매체에 무작정 맞추기보다는 매체나 시기에 상관없이 적용되는 홍보마케팅의 원리를 지켜가는 것이 더 전략적이다. 그 원리는 바로 이것이다. 나다운 콘텐츠를 나에게 맞는 매체에 실어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p232

“위기상황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다섯가지 : 거짓말하지 마라, 핑계와 입장 해명은 다르다, 어려운 전문·기술 용어 사용을 자제하라, 미디어의 연락을 피하거나 ‘노코멘트’를 남발하지 마라, 개인적인 의견은 노출하지 마라.” p273~p275

“나 브랜드의 론칭은 지금 이 사업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과제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사람으로 성장해가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다. ‘나’ 브랜드는 단순히 직업과 직책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직장에서 퇴사하거나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둔 뒤, 혹은 은퇴한 후에도 ‘나’브랜드는 유지되어야 한다.” p286

“스스로 매일 좋은 평판을 쌓으려고 노력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길밖에 없다. 그것이 내가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과정이다. 즉 평판 관리는 외부의 눈을 피하고자 하는 수동적인 행위가 아니라 내면의 잣대에 부끄럽지 않도록 자신을 성찰하는 적극적인 자아돌봄이다.” p321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직업 PR인을 위한 조언 ⑥] 자기 브랜드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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