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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밑에 복지부 배너가 달리는 이유
유튜브 영상 밑에 복지부 배너가 달리는 이유
  • 안해준 기자 homes@the-pr.co.kr
  • 승인 2020.03.03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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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콘텐츠에 정보 패널 자동 게재
가짜뉴스 막기 위한 조치, 명확한 가이드라인 사전 공유 필요해 보여
최근 더피알의 '코로나19 관련 전문가 대담' 영상에 게재된 보건복지부 배너. (*클릭시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더피알의 '코로나19 관련 전문가 대담' 영상에 게재된 보건복지부 배너. (*클릭시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더피알=안해준 기자] 최근 더피알이 유튜브에 게시한 ‘코로나19 전문가 좌담’ 영상 아래로 한 배너가 달렸다.

보건복지부 마크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표기된 배너를 클릭하면 곧장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이는 코로나19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한 다른 몇몇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해당 배너는 코로나19 사태에서 가짜뉴스가 양산되는 문제를 막기 위한 유튜브 정책과 닿아 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은 물론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해외 플랫폼 사업자들과 허위정보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데 협의했다. 

이에 구글(유튜브)과 트위터는 코로나19 관련 키워드 검색 시 SOS 경보 형태로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중앙방역대책본부 공식페이지를 우선 노출하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그 일환으로 유튜브는 ‘주제 문맥을 제공하는 정보 패널’ 기능을 통해 관련 콘텐츠 영상 하단에 보건복지부 배너를 게재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동영상에 표현된 의견이나 시각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을 붙여 직접적 관련성에는 선을 긋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 언론홍보를 맡고 있는 KPR 관계자는 “유튜브는 시의적절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콘텐츠를 부각하고 유해한 허위정보 확산을 줄이고 있다”며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해당 정보 패널 표시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와 맞서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제 문맥을 제공하는 정보 패널’은 코로나19는 물론 역사, 과학 등 허위정보가 종종 발생하는 분야에도 적용되고 이다. 관련 동영상에 제3자가 제공하는 정보를 함께 표시해주는 식이다. 일례로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주제로 한 역사 콘텐츠의 경우 영상 하단에 위키피디아, 위키백과 등이 제공하는 링크를 게재한다.

YTN KOREAN 채널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콘텐츠. 하단에 관련 정보를 담은 사이트 링크가 표시된다. 유튜브 캡처
YTN KOREAN 채널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콘텐츠. 하단에 관련 정보를 담은 사이트 링크가 표시된다. 유튜브 캡처

이밖에도 유튜브는 정부나 공공의 자금을 지원 받는 채널에 대해 ‘게시자 정보 패널’, 중요한 뉴스 발생 시 속보를 제공할 수 있는 ‘속보 정보 패널’도 운영한다. 해당 계정에서 생산하는 콘텐츠의 공신력을 높여 주는 것과 동시에 정확한 정보를 강조해 가짜뉴스 확산을 막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영상 하단에 삽입되는 정보 패널의 기준이 모호한 측면도 있다. 실제로 언론·방송사 뉴스 채널에서도 해당 패널이 적용되지 않는 콘텐츠가 다수 존재한다. 사전에 정보적 가치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해 보인다.

스브스뉴스 유튜브 채널의 코로나 관련 영상. 해당 콘텐츠에는 보건복지부의 정보패널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유튜브 캡처
스브스뉴스 유튜브 채널의 코로나 관련 영상. 해당 콘텐츠에는 보건복지부의 정보패널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유튜브 캡처

코로나19 예방수칙

1.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씻기
2. 기침할 땐 옷 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3.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4.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호흡기 증상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
5. 의료기관 방문시 해외 여행력 알리기
6. 감염병 의심될 때는 병원에 바로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보건소에 전화연락

코로나19 질병관리본부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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