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3월 첫째주(3월 2~8일) 광고 시청률 1위는 갤럭시 S20이 차지했다.

찰나를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나 카메라를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이들을 통해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일상 속에서 갤럭시 S20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소재의 광고를 한 주간 4044회 집행해 1704.37 GRP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는 이들이 많다.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노랑통닭은 신제품 알싸한 마늘치킨의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치킨을 튀기고 마늘 맛을 더하는 과정을 맛깔스러운 입담으로 담아내 식욕을 자극한다. 한 주간 781회 전파를 타 630.41 GRP로 6위에 올랐다.

피자헛 치즈판타지도 15위를 차지했다. 예능과 광고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가수 양준일을 내세워 7가지 치즈가 담긴 신제품을 소개한다. TVC와 더불어 유튜브에서는 인터뷰, 메이킹, 페이크다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피자헛X양준일 케미를 만들어가고 있다.

치킨과 피자에 공식처럼 따라 다니는 맥주 광고도 눈길을 끈다.

필라이트 후레쉬는 필리 삼총사가 흥겹게 워터 탭댄스를 추는 광고를 선보였다. 파랑, 초록, 노랑의 필라이트를 상징하는 각각의 컬러를 가진 코끼리가 상쾌함을 전하며 547.52 GRP를 누적했다.

언택트 라이프 속 집에서 즐기는 먹을거리는 풍족하지만, 외부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건강관리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특히 면역력 관리가 강조되는 시기에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광고도 활발히 집행된다.

3월 첫째주에는 이가탄F, 인사돌 플러스 등 치아건강 의약품과 임팩타민, 크릴56 등 다수의 의약품 등이 순위권에 포진했다.

CJ제일제당은 습관처럼 매일 먹는 유산균보다 생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지시킨다. 독자개발로 장 끝까지 살아가는 특허유산균의 생명력을 강조한 CJ 바이오 유산균의 광고가 363.85 GRP로 27위에 올랐다.

기존 의약품 광고 공식을 깬 비맥스메타도 29위에 올랐다. 타이포를 통해 약사들이 추천하는 제품임을 강조하고 온라인 유머짤을 더해 3040 타깃에 소구한다. 한 주간 304회 집행돼 354.73 GRP를 기록했다.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과 캔디류 광고도 활발하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순위권에 등장했던 하리보 골드베렌 해피그레이프는 다시 22위에 올랐다.

26위의 킨터초콜릿은 아이와 엄마의 행복한 시간 안에서 작은 초콜릿으로 표현하는 큰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한 주간 1100회 집행돼, 383.37 GRP를 달성했다.

＊분석타깃 : 전체가구 ＊분석지역 : 전국 ＊분석채널 : TNMS 광고조사채널

조성미광고, 마케팅, 트렌드에 관심 있습니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