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행사 사라진 PR업계는 지금…
봄철 행사 사라진 PR업계는 지금…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0.04.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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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이너 비중 높은 곳은 ‘버틸만’
신규 비즈니스 실종 및 행사는 전면 취소
제안요청서(RFP) 꾸준히 나오는 공공부문만 바라보는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봄철 마케팅PR 행사가 실종되다시피 했다. 사진은 서울 한 대학교 잡카페 텅빈 모습. (자료사진) 뉴시스
코로나19 확산으로 봄철 마케팅PR 행사가 실종되다시피 했다. 사진은 서울 한 대학교 잡카페 텅빈 모습. (자료사진) 뉴시스

[더피알=조성미 기자] 코로나19 여파가 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회사 규모를 불문하고 또 업종을 가리지 않고 어떤 형태로든 영향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PR이라는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는 이번 파고를 어떻게 헤쳐나가고 있는지 현장 상황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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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3월이면 신제품이 출시되고 프로모션이 활발해지면서 광고, 마케팅, 프로모션 등 PR업계 전반에 봄바람이 불어온다. 하지만 올해는 봄이 사라진 듯하다.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며 사람들이 모이는 것조차 어려워졌다. 각급 학교의 개학도 거듭 연기되는 등 신학기 특수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호재가 있어야 할 시기에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A사 대표는 “제품 출시 등이 미뤄진 것은 물론 3월이면 화장품 브랜드의 백화점 판촉만 해도 바쁘게 돌아가야 하는데 전면 중단된 상태”라며 “정기 행사들도 연기라고 하지만 정해진 시기를 놓치면 진행이 어려워 사실상 취소라고 봐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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