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회사들도 ‘코로나 리스크’ 관리 중…“글로벌 장기전 준비”
PR회사들도 ‘코로나 리스크’ 관리 중…“글로벌 장기전 준비”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0.04.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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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상황서 업무 방식 변화로 적응중
장기화 염두에 두고 체질 개선 등 대비 필요
코로나19의 여파로 유동인구가 줄어든 서울 중구 명동거리. 뉴시스
코로나19의 여파로 유동인구가 줄어든 서울 중구 명동거리. 뉴시스

[더피알=조성미 기자] 봄 시즌 마케팅 홍보도 실종됐고 여름 시즌을 위한 비딩(bidding)도 전면 중단됐다. PR업 회사들은 기존 고객사 관리와 서비스 개발을 통해 코로나19발 여파에 맞서고 있지만 백신이 개발돼 사태가 종식되지 않는 더 큰 위기까지 내다봐야 하는 상황이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로 움직이는 프로젝트도 적지 않고, 외국계 회사의 경우 본사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어 최근엔 부쩍 해외 사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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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 속에서 당장은 각 회사들이 업무 방식에서 체질 개선을 실행하고, 외부 환경 변화를 꾸준히 주시하는 모습이다. 여러 방면에서 고객사 파트너이자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순 없다.

B사 대표는 “재택근무를 하는 고객사 의사결정이 조금씩 늦어지다 보니, 업무가 느슨해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대부분의 에이전시들이 재택근무를 비롯해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기에 그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혹시 모를 공백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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