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코로나19가 일상의 구석구석을 바꿔놓았다. 요즘엔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을지 모른다는 우려와 함께 장기화 대비 움직임이 보인다.

이에 서울시(379.72 GRP)는 멈춰버린 도시에 눈앞이 캄캄해진 시민들을 위한 긴급지원책을 홍보하고 나섰다.

긴급생활비 지원과 자영업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등 사회의 근간이 무너지지 않도록 힘을 보태며 ‘우리의 삶은 다시 움직일 것’이라고 말한다. 이 광고는 30위에 랭크됐다. 

20위의 프로스펙스는 힘든 시기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든 ‘대한민국 오리지널’에게 힘이 되는 응원을 광고에 담았다. 국가로써도 기업으로써도 빛나는 시기였던 88 서울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김광선 선수를 등장시켜 ‘모두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현재가 어려운 만큼, 미래를 멀리 내다보는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투표 독려 광고를 집행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주 대비 광고집행 횟수를 소폭 늘려(617→715) 486.08 GRP를 달성, 14위에 올랐다.

코로나19 이후의 삶에 대한 고민이 커지지만, 그럼에도 일상은 돌아가고 있다.

16위의 제주 삼다수는 새로운 브랜드 모델 아이유의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통해 깨끗한 물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삼다수의 천연 필터 역할을 해주는 화산송이를 내세워 한 주간 1461회 집행, 475.81 GRP를 달성했다.

지난해 소이현·인교진 부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광고에 녹여냈던 코란도가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커넥티드카 시스템의 인공지능 뮤직선곡으로 부부의 드라이브를 더욱 달달한 분위기로 만들어 준다. 사회적 거리두기 속 부부의 데이트 모습을 통해 새로운 스펙을 알리며 한 주간 377회 전파를 타 380.21 GRP, 29위를 차지했다.

격리의 삶에서 게임이 수혜주로 떠오른 가운데 넥슨 모바일 MMORPG V4는 새로운 서버 업데이트를 앞두고 광고를 내놓았다.

수백여 명의 이용자들이 치르는 실제 전투 장면을 레퀴엠을 배경음악으로 비장하게 담았다. 이 광고는 965회 집행해 477.38 GRP를 누적했다.

4월 둘째주 주간 광고시청률 1위는 구글플레이의 ‘세상을 바꾼 1cm’가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과 함께 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구글플레이는 광고에 혁신의 길을 먼저 걸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뱅크샐러드 김태훈 창업자, 쿠키런을 서비스하는 데브시스터즈의 이지훈 창업자 그리고 언택트 소비를 통해 더욱 주목받고 있는 마켓컬리의 김슬아 창업자 등을 통해 구글플레이가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한다고 말한다. 한 주간 1372회 집행돼 863.14 GRP를 기록했다.

＊분석타깃 : 전체가구 ＊분석지역 : 전국 ＊분석채널 : TNMS 광고조사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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