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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뉴택트, 향후 소비 흐름은?
언택트→뉴택트, 향후 소비 흐름은?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0.04.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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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악재에 ‘울며 겨자 먹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
커지는 딜레마, 전문가 “다시 환경 규제 생길 것”…구독에서 소유 움직임도

[더피알=정수환 기자] 언택트는 몇 년 새 메가트렌드 현상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사태가 아니었다고 해도 기업들은 이미 예전부터 디지털 전환을 꾀하며 기술집약적 언택트 시대를 대비해왔다. 다만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새로운 언택트는 너무 갑작스럽게 준비할 새 없이 찾아왔다. 그렇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뉴언택트(new+untact)를 택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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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화계에서 이런 딜레마가 종종 발생하는 듯하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원래 2월 말 개봉 예정이었다. 코로나19가 활개를 치기 시작할 무렵이었기에 일정은 잠정 연기됐다. 그럼에도 바이러스가 언제 잠잠해질지 불투명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결국 극장 개봉을 포기, 넷플릭스를 통해 선보이기로 했다. 하지만 해외 배급 대행사와 합의를 하지 못해 법적 공방에 휘말리게 됐다. 

현재는 글로벌판권유통사 콘텐츠판다가 영화 <사냥의 시간>의 상영금지가처분을 취하하고 배급사와 합의한 상황이지만, 영화계에서는 현 사태에서 극장개봉 대신 OTT 개봉을 하는 것이 뉴노멀(새로운 정상)로 자리 잡는 게 아닐지 우려하고 있다. 넷플릭스로  극장 영업까지 중단되는 현 상황에서 영화를 개봉해 묻힐 것인지, OTT를 통해서라도 개봉하며 따가운 눈총을 받을 것인지 갈림길에 놓여 있다.

다른 기업들도 미봉책을 통해 숨통을 틔웠다고는 하지만 앞으로의 상황을 짐작할 순 없다. 무엇보다 대면 영업이 전통적인 방법이었고 여전히 메리트가 상당하기에 갑작스러운 뉴언택트로 전환하는 것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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