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소개하는 더피알 편집국
숫자로 소개하는 더피알 편집국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20.05.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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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편집국] 기사 쓰고 잡지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 궁금하셨죠?(제발 궁금하다고 해줘요) 그래서 10주년을 핑계로 준비한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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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최대 제작 + 최소 제작

강미혜 편집장 : 많은 분들이 저를 더피알 창간 멤버로 오해하시는데요. 6번째 책부터 합류했으니 차려진 밥상 덕을 본 건 매한가지입니다. 뭘 다뤄도 새로웠던 시간이 지나니 뭘 담아도 새롭지 않은 시기가 오더군요. 매달 창간하는 기분입니다.

임경호 기자 : 열 손가락 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하죠. 내 새끼를 116권이나 낳아 놓으면 추억과 기억은 어떤 식으로 배분될까요. 그 밀도와 농도차가 마음 한편에 층위를 만들까요. 4번째 잡지를 보듬으며 수사(數詞) 너머 풍경을 상상해봅니다.

더피알 10주년 조촐한 생일잔치 현장. 마감날 저녁 급습한 OB 멤버들 덕분에 더 행복하게 맞을 수 있었던 10주년. 앞으로의 10년, 20년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더피알 10주년 조촐한 생일잔치 현장. 마감날 저녁 급습한 OB 멤버들 덕분에 더 행복하게 맞을 수 있었던 10주년. 앞으로의 10년, 20년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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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늦게 끝난 마감 시간

안선혜 기자 : 월간호 제작 과정에서 제일 늦게 끝난 마감 시간입니다. 오후 11시? 생각보다 양호하군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저 숫자가 의미하는 건 23시가 아닌 레알(real) 오전 11시입니다. 덜덜.

매월 기자들의 고혈이 책에 녹아들어 있지만, 탐관오리들의 잔칫상을 장식한 진수와 달리 더피알은 더 많이 봐주실수록 힘이 납니다.

10주년 창간호는 마감 시간에서 절대적 개선을 이루자며 이 악물고 다들 달렸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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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 평균 오전 회의 시간

정수환 기자 : 선배들의 피 튀기는 토론, 그리고 그 안에서 나오는 크고 작은 인사이트들. 매일매일 배움이 늘어만 갑니다. 오죽하면 저희 토론 내용을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자는 얘기도 나올 정도였어요. 다만... 그래도... 10분 정도는 줄어도 괜찮지 않을까... 죄송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24/9

김상옥로24 9층

조성미 차장 : 더피알은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딴 김상옥로24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가장 꼭대기인 9층에 널따란 베란다를 갖고 있죠. 이곳은 ‘나인스카페’라 명명돼 있는데요. 더피알 사무실을 방문하는 분들의 필수 투어 코스입니다. 특히 지금이 나인스카페에 놀러 오기 좋은 때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러분을 초대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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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혜 편집장 pick! 

책상 위 건강보조제 갯수입니다. 똑 떨어지는 날도 있고 종종 생필품으로 선물 받기도 해 다소 유동적입니다. 마감 땐 피로한 기자들에 품앗이할 수도 있는 소중한 양식입니다. 짬은 약발에서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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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미 차장 pick! 

현재 제 메일주소인 dazzling@the-pr.co.kr에 담긴 메일 갯수입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보도자료인데요.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시느라 고생하시는 PR인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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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혜 기자 pick!

더피알에서 근무한 기간이자 정기적으로 오픈하는 뉴스레터 수입니다.

사실 신청한 뉴스레터 수는 훨씬 많은데, 실제로 열어보는 건 저정도네요. 더피알도 신청한 분들을 대상으로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있는데요, 부디 커뮤니케이터들의 원픽 레터로 자리잡길 기대해봅니다.

 

 

임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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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호 기자 pick! 

출근하다가 재택근무 하는 날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시간입니다.

회사와 집 사이 어디쯤의 벤치에 앉아 미간에 川(내 천)자를 그렸죠. 어쩐지 ‘쎄-하다’ 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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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준 기자 Pick!

개인적으로 구독 중인 유튜브 채널 수입니다.

초보유튜버 겸 더피알 유튜브 담당자답게 다양한 채널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이연’, ‘디스커버리 코리아’님의 콘텐츠를 즐겨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51이면 더피알 유튜브 구독자와 엇비슷하군요... 크흡 ㅠㅠ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5

정수환 기자 Pick!

밝히지 않고 싶던 숫자 5. 이것은 바로 제가 입사하고 제 몸에 불어난 kg입니다.

곧 여름인데 큰일났네요. 대표님이 매일 구비해주시는 풍부한 간식(어쩜 그렇게 제가 좋아하는 간식만 사 오시는지 ㅠ), 그리고 저희 건물 1층에 위치한 편의점. 살찌기 최적의 조건에서 무럭무럭 불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다시 저 5kg을 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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