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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는 언론 독과점…‘시장 훈육’ 작동해야”
“깨지는 언론 독과점…‘시장 훈육’ 작동해야”
  • 안해준 기자 homes@the-pr.co.kr
  • 승인 2020.05.19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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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wSight ⑤저널리즘] 김성해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정리=안해준 기자] 더피알은 지난 10년간 각계와 협업하며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 포인트와 핵심 인사이트를 전달해왔다. 디지털로 격변한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새로운 10년을 내다보기 위해 10인의 전문가와 함께 각 분야의 화두를 새롭게 짚어봤다.

①글로벌 PR II ②위기관리 II ③공공 PR II ④광고계 이슈 II ⑤저널리즘 II ⑥미디어 환경 II ⑦소비트렌드 II ⑧브랜딩 II ⑨데이터마케팅 II ⑩인플루언서

지난 10년 사이 국내 언론의 독과점이 깨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공론장의 목 좋은 곳을 지키고 있는 보수 종이신문의 영향력, 즉 아젠다 설정이나 프레임 관철, 여론 장악력 등이 현저하게 약화되고, 일종의 ‘담론경쟁’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규모와 전파 대상, 독자 수 등에서 약세였던 유튜브, 페이스북, 팟캐스트 등 경쟁자가 다양해졌다.

대표적으로 주목해서 볼 만한 사례가 바로 손혜원 의원이 SBS라는 방송사를 상대로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신을 방어한 경우다. 여기에 킬러콘텐츠를 갖고 있으면서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자신의 콘텐츠를 제대로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고급 언론’의 필요성과 성장가능성이 제시된다.

브랜드 가치, 신뢰성, 책임성, 권위, 전문성 등을 가진 핵심 언론사의 지위는 단단해지고, 중간에 있는 언론사는 후퇴한다. 그 밑바닥에 ‘레드오션’으로 불리는 약육강식의 많은 언론사들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디지털 뉴스생태계의 양극화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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