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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라이프’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식라이프’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 이승윤 seungyun@konkuk.ac.kr
  • 승인 2020.05.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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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의 디지로그] 코로나 영향 이커머스 팽창
중국선 ‘직원 공유 모델’ 등장하기도…온-오프 유기성 강화 관건

[더피알=이승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회 전반에 급속한 변화를 몰고 왔다.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의식주 라이프스타일 중에서 ‘식(食)’이다.

주말마다 직접 대형 마트를 찾아 한 주에 먹을 음식을 대량 구매하는 사람들이 크게 줄고, 온라인으로 그날그날 먹을 음식과 재료를 배달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2월엔 쿠팡의 신선식품 익일 배송 서비스 ‘로켓 프레시’ 주문량이 폭증하면서 조기 품절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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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국내뿐만이 아니다.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중국의 경우 인터넷 주문이 급등해 ‘직원 공유 모델(어려운 기업의 남는 인력을 인력이 모자란 기업에게 임시 파견)’을 도입해야 할 정도로 호황을 누린 곳도 생겼다. 바로 알리바바가 만든 혁신적인 슈퍼마켓 허마센셩(盒马鲜生)의 이야기다.

허마센셩은 주문이 들어오면 반경 3km 내 30분 내 배달을 원칙으로 한다. 그래서 ‘허세권’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본인의 아파트가 허마센셩 3km 구역 안에 들어가 있다면, 그 이유 하나로 아파트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는 말이다. 지하철역 근처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만 비싼 게 아니라, 중국에는 허마센셩 근처의 허세권 아파트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도 있는 웃지 못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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