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꿀팁 영상으로 뜬 쉐어하우스, 웹드라마로 영역 확장
생활 꿀팁 영상으로 뜬 쉐어하우스, 웹드라마로 영역 확장
  • 안해준 기자 (homes@the-pr.co.kr)
  • 승인 2020.06.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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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사랑·우정 이야기로 콘텐츠 다각화 시도
자사 유튜브 채널 통해 순차 방영, 충성구독자 확보 꾀해

[더피알=안해준 기자]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꿀팁 영상으로 이름을 알린 미디어 스타트업 ‘쉐어하우스’가 웹드라마로 영역을 확장한다. SNS 플랫폼을 통해 쌓아왔던 영상 기획·제작 역량을 활용, 동영상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가려는 콘텐츠 다각화 차원이다.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는 ㈜도빗은 최근 자체 제작 웹드라마 ‘첫사랑 대처법’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작중 배경인 대처고등학교 신문부에서 일어나는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웹드라마는 쉐어하우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대처법’을 통해 순차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쉐어하우스는 생활 속 노하우와 공감 상황 등을 동영상으로 만들며 성장해온 스타트업이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 제작 역량을 웹드라마에도 접목할 예정이다. 실제로 웹드라마 제작 아이디어도 회사 내부 구성원들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배윤식 도빗 대표는 “유튜브 플랫폼 내 생산되는 다양한 콘텐츠 사이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레드오션이 된 유튜브에서 살아남기 위해 웹드라마라는 콘텐츠로 차별화하려는 행보다. 자사 IP(지적재산권)를 투입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흥행한다면 팬덤 확보는 물론 향후 2·3차 콘텐츠 소비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텐츠 홍보를 위해 쉐어하우스는 작중 배경인 대처고 신문부 활동을 뉴스레터, SNS 채널 등으로 알리면서 관심도를 높이는 중이다. 마치 웹드라마 주인공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콘셉트로 초반 관심을 유도하고 구독자들과 드라마 밖에서도 꾸준히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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