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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톡] 노오력? 인맥? 시스템으로 일합니다
[AD톡] 노오력? 인맥? 시스템으로 일합니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0.07.08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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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보험업에 대한 편견 정면돌파
‘보험아줌마’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간단하게 자기소개 한 번 부탁드릴게요”

“네, 안녕하십니까. 컨설턴트 지원자 여러분, 삼성생명 지점장 박지현입니다”

지원자와 면접자의 역할이 뒤바뀐 이 거꾸로 면접은 “제가 이 회사에 들어가면 뭘 해주실 수 있죠?”란 질문으로 클라이맥스에 다다른다.

[더피알=조성미 기자] ‘압박면접’이 유행할 때가 있었다. 지원자를 극한으로 몰아넣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위기대응을 평가해 회사가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일에 대한 인식이 이제는 달라졌다. 평생 기댈 수 있는 회사보다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밀레니얼들을 통해 직장의 개념이 달라졌다.

자연스레 면접 분위기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구인자(기업)가 일방적으로 골라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구직자도 내가 성장할 곳이 어딘지를 살펴본다. 일터와 일할 사람의 합이 얼마나 맞을지, 서로 파트너십을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

이러한 변화는 광고에도 반영됐다. 지원자가 면접관을 향해 “합격만 시켜주면 뭐든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각오를 밝히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는 나를 어떻게 성장시켜줄 수 있는지”를 역으로 질문한다.

기업이 구직자를 평가하는 시스템에서 탈피해 구직자가 회사를 면접하는 요즘스러운 광고가 나오게 된 배경을 제일기획 최주연 프로에게 들어봤다.

일반적으로 갑-을이던 면접자와 지원자의 관계를 뒤집으셨습니다.

보험업 컨설턴트에 대한 편견이 많습니다. ‘보험아줌마’라는 단어에서부터 알 수 있듯 지원할 수 있는 나이대에 대한 고정관념과 외향적 성격, 풍부한 경험과 인맥이 필수 능력이라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삼성생명은 이런 개인 역량보다 회사의 준비된 시스템과 인프라를 강조, 컨설턴트들이 발 벗고 뛰어다니지 않아도 편하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보험업의 역량과 나이대 등에 대한 편견을 효과적으로 깰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를 ‘역면접’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일명 ‘보험아줌마’가 아닌 대학교 졸업생부터 은퇴하신 분들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음을 광고 속 다양한 인물을 통해 표현했습니다.

면접이라는 상황을 제시하되, 개인의 노력 없이도 누구나 삼성생명의 시스템과 지원으로 훌륭한 컨설턴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할 수 있도록 ‘반전(Reverse)’이라는 장치를 활용해 리쿠르팅이라는 기존 TVC 목적에 부합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실제로 ‘거꾸로 면접’이 진행되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삼성생명의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시스템 등을 강조하기 위한 하나의 콘셉트이고 장치일 뿐입니다. 다만 삼성생명 전영묵 사장이 취임한 이후, 경영진이 밀레니얼 세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시행하는 등 젊은 내부고객은 물론 잠재고객과의 소통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보험은 인맥영업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는 편견에 맞선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대부분 구직을 할 때 그 직무에 요구되는 필요조건에 맞춰 준비하죠. 보험업 컨설턴트는 사람을 만나는 직업이기 때문에 유창한 언변 능력이나 풍부한 경험과 인맥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원을 주저하기도 해요. 실제로 삼성생명 컨설턴트를 블로그나 카페에 검색해봐도 많은 사람이 그런 요건들을 걱정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오해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편견을 정면으로 부딪쳐 보고자 했습니다.

열린 직군이지만, 그럼에도 보험 컨설턴트에게 필요한 자질이 있지 않을까요?

그런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깨고자 이번 광고가 나왔습니다. 삼성생명은 무조건 개인의 역량과 노력에 기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선배들의 노하우’가 탄탄하게 준비돼 있으니 소위 ‘너는 몸만 와도 돼’라는 공식을 성립시킬 수 있거든요. 개인의 인맥이나 역량이 풍부하지 않아도,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신입 컨설턴트에게 제공하고 그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코칭 선배들이 동행하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삼성생명이 컨설턴트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팩트를 기반으로 ‘인맥 없이 시스템으로 일한다’라는 편견을 깨는 메시지 전달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또’라는 말로 15초 광고에 담기 힘든 지원시스템을 궁금하게 만드셨네요.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하단 자막으로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되면 받을 수 있는 지원책을 안내하기 위한 카피입니다. 그 안에 자막을 통해 알 수 있듯, 최대 13개월 동안 동행하며 선배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코칭 시스템’과 보험, 카드, 펀드까지 종합 금융 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인맥이 아닌 시스템으로 일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고객 영업 지원’ 등을 모두 누릴 수 있어요. 실제 경험해보시면 마지막 카피 ‘최고의 컨설턴트, 그 시작은 언제나 삼성생명’이 정말로 와 닿으실 겁니다.

광고를 제작하며 기억에 남는 일이나 에피소드는.

지점장과 본부장이 ‘전폭 지원해드리겠습니다’라는 대사를 할 때, 촬영장에서 지켜보던 분들 가운데 ‘나도 진짜 지원해 보고싶다’란 반응이 나올 정도로 신뢰가 갔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국에 회사가 역으로 지원해달라고 어필하고, 지원자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음을 소개하는 광고가 제작자 입장에서도 참 신선했고 실제로 지원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이번 광고에 대해 추가로 어필할 내용이 있다면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모든 생활 전반에 제동이 걸린 상태입니다. 구직 활동을 하는, 대학 졸업생부터 취업준비생까지 힘들어하는 모두가 생각났습니다.

각자의 목표와 원하는 바를 위해 노력하지만 지금처럼 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재난과 같은 상황일수록 시스템이 더 중요하죠. 그래서 삼성생명은 더욱더 ‘개인의 노력에 기대기보다 회사가 더욱 준비되겠다’라는 메시지를 따듯하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광고주와 제작자의 마음이 부디 고스란히 그들 마음속에 닿기를 바랍니다. 또 이렇게 좋은 직업이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지원해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 관련 정보

- 광고주 : 삼성생명
- 에이전시: 제일기획
- 광고유형 : TVC
- 집행기간 : 2020년 6월 19 ~ 9월(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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