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코로나19로 수개월 간 집에서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부대끼다 보니 다툼도 잦아지는 일도 있지만,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로 다가오기도 한다.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를 출시하며 ‘국민 패밀리 SUV’를 표방하고 나섰다. 이에 걸맞게 이승환의 노래 ‘가족’을 배경음악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감성을 광고에 담아내고 있다. 한 주간 632회 집행돼 425.85 GPR로 10위를 차지했다.

순위권 밖에 자리하지만 KCC건설 스위첸(176위) 광고도 현실 부부 스토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로 다르게 살아온 이들이 결혼해 살아가며 부딪히는 모습을 문명의 충돌로 비유한다. 부딪히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생활가전 광고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각 개인의 생활환경에 맞춘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는 웰스 역시 가정을 소재로 했다. 지난해 선보인 신규 로고의 ‘we’와 ‘s’ 사이에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모습을 놓았다. 한 주간 439회 집행해 373.53 GPR를 누적했다.

가전도 ‘나답게’를 외치는 삼성전자는 무선청소기 제트를 통해 요즘 스타일 청소법을 보여준다. 마무리까지 깨끗한 제트와 청정스테이션으로 하고픈 건 마음껏 할 수 있는 나다운 청소를 이야기하며 428.34 GPR로 9위에 올랐다.

LG 퓨리케어는 공간과 하나되는 빌트인 디자인 제품을 내놓았다. 더불어 미니멀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에 맞춰 깨끗함을 강조하는 심플한 광고로 눈길을 끌었다. 한 주간 811회 전파를 타 405.65 GPR로 14위에 올랐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야놀자는 2020 여름 성수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역대급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쌓이면 돈이니’를 쌈디의 노래 ‘사이먼 도미닉’에 담아냈다. 다시 한 번 중독성 있는 CM송으로 화제몰이에 나서며 407.60 GPR를 누적했다. ▷지난해 캠페인 보기

＊분석타깃 : 전체가구 ＊분석지역 : 전국 ＊분석채널 : TNMS 광고조사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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