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억4500만원에 외부 용역 발주…지난해엔 프레인이 맡아
[더피알=안해준 기자] 기획재정부가 2021년도 정부 예산안 및 확정예산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위한 업체 물색에 나섰다.
차기년도 나랏살림 운용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자 매년 이맘때쯤 통상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지만,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고민하는 특수 상황인 만큼 더욱더 세밀하고 전략적인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기재부가 최근 나라장터에 올린 ‘예산안 홍보 용역’ 제안요청서를 보면, 예산안 홍보 업무는 크게 전략 컨설팅과 홍보물 제작, 업무 수행 등으로 분류된다.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한 매체 전략과 연령·계층별 맞춤형 홍보 전략, 추경안 홍보가 가능한 마이크로 페이지 제작 등이 포함된다.
또 동영상과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등의 온라인용 콘텐츠를 제작해 카페와 커뮤니티, 블로그 등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도 요구하고 있다.
총 예산은 3억45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업무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입찰 접수는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다.
한편, 지난해 기재부가 발주한 2020년 예산안 홍보 업무는 프레인글로벌이 맡아 진행했다.
저작권자 © The PR 더피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