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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기업광고에 ‘브랜드 액티비즘’ 심다
SK이노베이션, 기업광고에 ‘브랜드 액티비즘’ 심다
  • 안해준 기자 homes@the-pr.co.kr
  • 승인 2020.08.03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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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Talk] ‘It’s time to Act, 절전모드 편‘
‘찐’환경 사업 행보, 캠페인 영상으로 실제 구현

[더피알=안해준 기자] 전력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는 다크모드 배경 위에 초록색과 푸른색의 불빛들이 혁신을 그려낸다. 마치 밤하늘을 수놓은 별자리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전기차 배터리, 친환경 포장소재,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등 SK이노베이션의 ‘찐환경’이다.

화면이 어두워질수록 밝아지는 지구의 내일, SK이노베이션이 브랜드 액티비즘(Brand Activism)을 담은 2020년 기업PR 캠페인을  선보였다. ‘It’s time to Act, 절전모드 편‘(이하 절전모드편)’ 영상은 검은색 바탕화면의 절전모드 영상이 일반 영상보다 전력 소비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딥 체인지(Deep Change)의 핵심 방향으로 친환경을 실행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을 넘어 ‘찐’환경을 실천하는 기업가치와 진정성을 캠페인에 담았다”며 “캠페인 자체로서뿐 아니라 전사의 그린밸런스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에 따라 영상은 절전모드를 유지하면서 회사의 성장 비전인 ‘그린밸런스 2030’과 브랜드 슬로건 ‘하이 이노베이션(Hi !nnovation)’에 담긴 사업의 실체를 보여준다. 여기에 하얀 배경에 ‘화면이 어두워질수록 지구의 내일은 밝아집니다’는 문구에서 시작해 검은색으로 전환된 배경에 ‘It’s time to Act’(이제 행동해야 할 때)라는 메시지로 보는 이들에게도 절전모드 실천을 촉구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일반모드 대비 절전모드 편의 전력 소모 감소량을 확인하기 위해 국가공인시험기관인 ㈜HCT에 직접 실험을 의뢰했다. 그 결과 절전모드는 일반모드 대비 전력 소비량이 3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은 선언을 넘어 실천의 영역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친환경 사업 모델 개발로 환경 마이너스 가치를 상쇄하는 ‘그린밸런스 2030’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오는 2030년까지 환경 부정 영향을 ‘0’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영상에서 전기차 배터리, 친환경 엔진오일 ‘SK ZIC Zero’, 고기능성 친환경 포장소재,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등을 보여주는 것도 영상 내 카피 문구로만 전달하는 메시지가 아닌, 실제로 행동으로 나서는 브랜드 액티비즘의 일환이다.

이번 기업PR 캠페인 영상은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캠페인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SK이노베이션 오세진 PL(Project Leader)에게 들어봤다.

찐환경 캠페인의 기획 배경은.

기업광고 자체를 단순히 보여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적으로 만들면, 그 속에 담긴 메시지의 진정성이 보다 효율적으로 어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일종의 브랜드 액티비즘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주제 중에서 절전모드로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가치를 풀어낸 이유가 있나요?

모바일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절전모드(dark mode)가 굉장히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의 사업과 절전모드 특성이 연결되는 부분도 있어요. 둘 다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안 보이는 것 같지만 우리 생활의 모든 곳에서 SK이노베이션을 만나고 있다는 메시지도 절전모드 화면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캠페인 영상과 함께 실험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어떤 메시지를 담고 싶었는지?

정확한 팩트를 전달하고자 했어요. 실제로 어떤 실험을 거쳤으며, 결과가 어땠는지 객관적이고 정확히 소구해야 신뢰를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메시지는 명확하고 신뢰감을 주며 공감을 불러일으켜야 하기에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장치로 활용했습니다.

영상에 대한 반응과 향후 계획은.

작년에는 펀(fun)한 느낌의 영상을 공개했었기 때문에 180도 달라진 캠페인 방향성에 대해 다소 걱정이 된 부분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상이 나온 후 많은 분이 좋은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브랜드 액티비즘이 수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의 아이덴티티로서 이해관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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