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코로나 이후 첫 디지털 광고
아시아나항공, 코로나 이후 첫 디지털 광고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0.08.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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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및 여행심리 회복 기대감 담아
M&A 이슈에도 대소비자 커뮤니케이션 계속

[더피알=조성미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된 가운데, 여느 업종보다 크게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가 대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재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여행의 의미와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시아나의 경우 팬데믹발 위기와 함께 M&A(인수합병) 이슈로 안팎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라 광고적 메시지가 더욱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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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여행을 의인화했다. 여행‘을’ 떠나던 우리의 일상에서 여행‘이’ 떠났다는 것. 그러면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나 화상통화로 가족을 만나는, 이제는 일상이 된 뉴노멀의 풍경 속에서 여행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특히 이적의 노래 ‘당연한 것들’을 배경음악으로 여행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음을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 내 광고가 전무한 현 시점에서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아시아나항공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선점하고자 했다”며 “우리를 떠나버린 ‘여행’은 반드시 돌아올 것이며, 그때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비상하자는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과 이후 조속한 여행 심리 회복에 대한 응원을 담았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여름 휴가철에도 떠나는 것의 설렘과 낯선 여행지에서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많은 이들이 영상으로나마 힐링하며 공감하는 모습이다. 

이번 캠페인은 차이커뮤니케이션이 제작했다. 9월 30일까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과 네이버와 카카오TV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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