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다. 국민들은 주말집콕, 휴가취소, 가정예배 등 인증샷을 공유하며 외출 자제와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조심스레 기지개를 피려던 광고·마케팅도 이 같은 분위기에 동참한다. 혼자서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또 집 안에서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모습을 통해 코로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

3주 연속 광고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갤럭시 노트20은 한 주간 5081회 집행됐다.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전작인 갤럭시 S20부터 운영하고 있는 갤럭시 투고(To Go) 서비스를 제품광고와 병행 노출하며 2049.24 GRP를 누적했다.

22위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제작된 애플 맥 광고다. 코드 쿤스트, CL, 우원재 등 우리나라 뮤지션들이 맥으로 작업하는 모습을 담았다. 배경음악도 김하온의 ‘꽃’을 활용하며 한국적 정서를 더했다. 한 주간 671회 전파를 타 423.32 GRP를 달성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편안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많다.

박보검과 함께 다섯 번째 광고를 선보인 에이스침대는 좋은 잠을 잔 후 나타나는 효과를 춤으로 표현했다.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의 ‘해피(Happy)’에 맞춰 침대를 무대로 흥겨운 댄스를 보여주는 광고로 730.61 GRP, 3위에 올랐다.

2위의 시몬스침대는 팝아트같은 감각적 컬러감이 돋보이는 ‘매너가 편안함을 만든다(Manners Maketh Comfort)’ 캠페인을 꾸준히 집행 중이다. 한 주간 1671회 전파를 타 804.16 GRP를 기록했다.

커블체어는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와 바른자세가 여든 갈 수 있도록 돕는다. 소파에 비스듬히 앉고, 책상머리에서 비뚤어진 자세가 버릇이 된 이들을 교정해준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며 542.78 GRP로 9위를 차지했다.

19위의 맥도날드는 빅맥송으로 방구석 뮤지션들을 모으고 있다. 소비자가 직접 CM송을 부르고 영상을 제작하는 참여형 이벤트 일환이다. 

또 이를 광고 콘텐츠로 활용하며 집콕 라이프에 재미난 놀거리를 제시했다. 한 주간 430.95 GRP를 달성했다.

＊분석타깃 : 전체가구 ＊분석지역 : 전국 ＊분석채널 : TNMS 광고조사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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